강민수 서울국세청장이 4일 납세자의 날 수상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강민수 서울국세청장이 4일 납세자의 날 수상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청장 강민수)은 지난 4일 오후 4시 서울청사 5층 다목적실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와 사회공헌 납세자 수상자를 초청해 성실납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표창장 수상자 외에도 함께 축하하기 위해 수상자 가족과 임직원이 동행했고, 서울청 간부들도 참석했으며 수상자와 가족 등 참석자들은 다과를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는 편안한 자리를 갖고, 사진을 함께 찍으며 납세자의 날을 기념했다.

강민수 서울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납세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에 기여하신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후 “국민들이 내주시는 세금이야 말로 국가의 근간으로, 납세자분들이 내주시는 귀한 세금을 정말정말 소중히 여기면서 공정하고 상식적인 국세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우리 일선 직원들을 따뜻한 눈길로 봐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국가 재원조달과 공정과세의 역군으로 소임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는 부탁의 말도 함께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모범납세자는 “오늘 회사가 받은 표창은 여기 참석하지 못하신 많은 성실한 납세자분들을 대신해서 대표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 상을 기회로 계속해서 성실한 납세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공헌 납세 수상자는 “이 상이 더 많은 사회적 기업에영감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올해 ‘모범납세자’ 294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사회공헌 납세자’ 10명, 국세행정에 적극 협조해 건전한 납세문화에 기여한 ‘세정협조자’ 58명을 선정했다.

모범납세자 및 사회공헌 납세자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우대혜택이 제공되며, 각 세무서 현관과 누리집(홈페이지)에 소개된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은 납세자의 날을 맞아, 고생하는 직원들과 내방 납세자들을 위해 지방청 청사에서 내일(6일) ‘감사의 커피 나눔 행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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