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전주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일자리 창출 및 투자기업에 대한 현장중심 세정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26일 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원자재 및 전기요금 인상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 상공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수렴하고, 국세청 기업지원 정책 및 세정지원을 홍보하며 서로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인사말에 나선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은 “지속되는 원자재 가격 인상,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 인상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속에서 지방 세정을 책임지는 광주지방국세청장님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지역 상공인 경영위기 극복과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돼 투자, 고용창출,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기업이 우대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양동구 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을 전한다”며 “기업경영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납세서비스 향상을 통해 기업 성실납세를 최대한 지원하겠으며, 납세자와 외부소통을 강화해 현장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간담회에서 광주청은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각종 세정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참석한 상공인들은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차등 적용 ▲통합고용세액공제 사후관리 요건 완화 ▲소기업 매출액 기준 초과 시 유예 적용 ▲가업상속공제요건 중 가업영위 기간 완화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