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지방국세청은 지난달 인천 중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본사에 조사국 요원을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지난 `12년 7월 관광사업개발업, 관광호텔숙박업, 레저산업 및 카지노업 등을 영위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듬해 파라다이스글로벌로부터 인천카지노 사업부문을 포괄양수했으며, 인천에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18년 이후 6년 만에 진행되는 조사로, 정기 세무조사로 관측된다.

한편,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매출액은 지난 `22년 기준 2705억8900만원, 영업이익은 85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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