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누리당은 야당의 경제발목잡기에 따른 관광진흥법 등 입법지연으로 발생한 총 손실은 투자 6.4조원, 일자리 10만개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날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경제정책본부 강석훈 본부장은 4.13 총선을 앞두고 야당이 내세우고 있는 경제심판론과 관련 “현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이 제때에 시행되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발목을 잡아오던 야당이 경제심판론을 내세우는 것은 지나가던 소도 웃을 소리”라고 지적했다.

강 본부장은 “야당이 관광진흥법, 크라우드펀딩법, 주택 3법의 국회통과를 2~3년 지연시킴으로써 6.4조원의 투자와 10만개의 일자리가 날아갔다. 야당이 선거를 앞두고 경제문제를 정면으로 내세워 표를 얻고자 하나 이는 국민을 또 한 번 기만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관광진흥법과 크라우드펀딩법은 야당의 반대로 각각 발의된 날로부터 1,151일(3년2개월), 755일(2년1개월)만에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러면서 관광진흥법. 크라우드펀딩법, 주택 3법의 입법지연에 따른 손실의 세부적인 내용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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