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10일 `16년 11월 15일자로 단행한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강남세무서 재산세1과 방기천 과장(사진)을 전격 발탁, 서기관으로 승진시켰다. 그는 그동안 전문성과 현장감각이 탁월하다는 평을 들어왔다.

국세청은 임환수 국세청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열정을 갖고 헌신한다면 근무 부서, 출발 직급, 연령 등에 관계없이 승진시키겠다’는 약속을 실천한 것으로서 모든 직급에 걸쳐 능력과 평판에 의한 인사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실천한 것이라고 밝혔다.
방기천 과장(’60년생)은 ’79년 9급으로 임용된 후 세무서 및 본·지방청의 조사·법인·재산분야 등 주요세정에 대한 경력 뿐만 아니라, 인사 및 감사 등 조직관리와 관련한 경력까지 두루 보유하는 등 총 국세경력이 37년에 이른다.
특히 세정에 대한 전문성과 탁월한 현장감각을 활용한 정확하고 치밀한 업무 스타일로 재직기간 중 재산제세 세원관리, 법인세 조사 등에서 뛰어난 업무성과를 거두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세청은 오랜 실무경험과 연륜을 자산으로 활용하여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세무서에서 조직발전을 위해 헌신하거나,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 훌륭한 성과를 거둔 자를 발탁하는 희망사다리 인사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방기천 과장은?
1960년생, ’79년 9공채로 국세청에 발을 디뎠다.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 학사를 거쳐, 건국대 행정대학원에서 세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79년 입사후 성북 부가세과를 시작으로 강남 법인세과 근무(’90.2월 8급승진), 서울청 소득세과 근무(’96.7월 7급승진), 서울청 조사2국, 본청 조사국, 본청 운영(인사), 본청 감사관실 근무(’11.2월 5급임관), 서울청 조사1국, 본청 전산정보관리관실, 역삼 개인납세1과장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강남세무서 재산세1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