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서기관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가족도 참석
임환수 청장, "이제 일을 묻는 입장에서 주도해야 하는 위치로 바뀌었다"
 

▲ 15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16년 하반기 서기관 승진자들에게 임환수 국세청장이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유일한 여성 서기관 승진자 나향미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실 품질관리계장이 임환수 국세청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국세청은 이날 서기관 승진자들에 대한 임명식이 끝난후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간단한 다과회를 가졌다.

 

`16년 하반기 국세청 서기관 승진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15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 국세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서 임환수 국세청장은 33명 승진자에게 일일이 임명장을 전달하고, 임명장 전달 후 승진자들을 일으켜세워 가족 등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했다.

이어 임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서기관으로 승진을 하게 되어 더욱더 축하드린다. 가족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함은 물론 조직 내에서도 묻는 입장에서 책임 하에 일을 주도해야 하는 위치로 바뀌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청장은 “어려움도 있겠지만 보람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승진할 당시의 마음과 다짐을 잊지말고 우리 국세, 나아가 우리 나라가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임명장 수여식 행사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그동안 식전행사로 진행해왔던 바이올린 연주 등 요란한 행사는 일체 생략하고 조용하게 치러졌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