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늘리기 위해 부가세 환급 숙박유형을 대폭 확대한다.
정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교통·결제·면세 등 외국인 여행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외국인 부가가치세 환급의 숙박 유형을 대폭 확대하는데, 관광호텔에서만 환급을 받을 수 있었던 현행과 달리, 한국전통·수상관광·의료관광·가족·소형 호텔, 호스텔, 휴양콘도미니엄 등으로 종류를 늘린다.
또한, 호텔에서 직접 결제시에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OTA(Online Travel Agency)·여행사 등 중개플랫폼 사용시에도 환급을 지원한다.
아울러 부가가치세 사후환급시 모바일 신원인증 허용 지역을 수도권과 제주,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한다.
코로나 시기 이후 면세점 업황이 아직까지 부진한 점을 감안해 `23년 매출분에 대해 특허수수료 경감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