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도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6월 1~10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53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1.9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167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0.7%(43.5억 달러)를 기록했다.하지만 작년 같은기간 조업일수는 6.5일이었던데 반해, 올해 조업일수가 7일인 점을 고려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21억 8000만달러로 오히려 6.0% 감소한 수치다.앞서 5월 수출액은 522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5.2% 줄어들며 작년 10월부터
관세청이 적극행정을 통해 위기에 처한 수출기업 지원과 수출입 편의 증진을 위한 관세행정을 펼치고 있다.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26 열린 ‘제4차 관세청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적극적인 규정 해석을 통해 3건의 과제를 의결함으로써, 파산 위기에 처한 수출기업을 구제하는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러-우 전쟁으로 반송된 중고차 매각처분 보류기한을 연장 함으로써 수출기업의 파산을 막았다.국내 A社는 우크라이나로 수출하려는 중고 자동차 3297대를 선박에 선적시켜 `22년 1월 출항시켰지만, 러-우 전쟁의 여
(사)한국AEO진흥협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라오스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AEO 전문기술 이전 사업을 수행 중이다.7일 AEO진흥협회에 따르면, 라오스는 그간 AEO제도 운영과 관련된 전문기술과 인력이 부족해 자국 무역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이에 라오스 관세청에서 한국AEO진흥협회에 직접 AEO관련 전문기술 이전을 요청했다.이번 전문기술이전 사업은 라오스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AEO제도 관련 법령 및 조직구성, 공인기준 등의 분석과 공정한 심사를 위한 심사기법 기술전수 위주로 진행됐다.협회는 라오스 관세청 차장
윤태식 관세청장은 7일 열린 ‘제19차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에서 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 대표들과 국경간 마약단속 공조 등 관세분야 주요 협력사안을 논의했다.올해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 방식은 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브루나이‧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캄보디아 등 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 대표들은 태국 파타야에서 대면 회의로, 한국 관세청과는 화상회의로 진행됐다.아세안은 `05년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를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왔다.회의에서 양측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관세청이 개방형직위인 감사관을 모집한다.관세청은 7일 전국 세관에 대한 행정감사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복무감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감사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직급은 고위공무원 나등급(임기제 포함)이며, 임기는 3년(현직 공무원 임용시 2년)이다.면접 시 공직가치 및 윤리, 전문가적 능력, 혁신기획 능력, 조정통합 능력 등의 요건을 심사하며, 응시원서 접수 기한은 오는 16일까지다.한편 7~8월 중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작년 10월 이후 8개월째 수출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5월 수출액은 522억4100만달러, 수입액 543억4300만달러, 무역수지는 21억2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관세청이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522억4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5.2%(93억5000만달러) 감소했다.수입은 543억4300만달러로 –14%(88억3000만달러)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21억 2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15개월째 무역수지 적자 행진이다.앞서 4월 월간 수출액은 496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
작년 7월 관세청내 신설된 ‘기술유출 범죄 전담 수사팀’이 ㈜포스코의 첨단기술 해외 유출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관세청 최초 첨단산업기술 유출 적발 사례다.31일 관세청에 따르면, 국정원에서 입수한 정보를 활용해 국가 첨단기술인 강판 도금량 제어장비(이하. 에어나이프) 기술을 도용해 관련 장비를 제작한 후 이를 해외로 수출하려던 업체 대표 등 5명을 특허법위반 혐의로 4월 25일 검찰에 송치했다.‘에어나이프’는 용융 알루미늄이나 아연을 도금한 강판에 가스를 분사해 도금량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장비로, 도금강판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원장 윤선덕)은 내달 29일 ‘제21회 관세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은 다국적기업 간 거래, 전자상거래의 증가 등으로 관세의 과세가격 결정에 고도의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관세평가분류원은 무역업계 종사자․관세사 등의 수입물품 과세가격 성실신고 등 자율적 법규준수 기반을 조성하고 ‘관세평가’에 대한 관심 및 역량을 높이기 위해 `03년 이후 매년 관세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이번 경진대회는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에서 객관식 20문항에 대해 원격 온라인
‘마약과의 전쟁’을 선언한 관세청이 우정사업본부와 협업을 통해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차단에 나섰다.관세청은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마약 등 불법물품 반입 차단과 국제우편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밀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마약 반입 차단과 국제우편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양 기관간 긴밀한 협력이 긴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체결하게 됐다.최근 3년간(‘20년~‘22년)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밀수 적발 건수는 ’20년 292건에서 `22년에는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25일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과 협업해 제작한 마약 밀수신고 홍보영상을 공개했다.관세청은 지난 18일부터 마약 밀수신고 포상금 상한액을 1억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밀수신고제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제작에 참여한 동서대 학생들은 마약밀수신고 번호 125의 전화기 숫자 배열 모양(ㄱ)이 ‘기억’과 유사한 발음이라는 점에 착안하면서, 이를 홍보슬로건 “밀수가 의심된다면 ‘기억(ㄱ)’하세요”와 연계하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이 영상은 관세청 홈페이지,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마약탐지 훈련견 ‘래브라도 리트리버’ 14두를 민간에 분양한다.24일 관세청에 따르면, 내달 7일까지 2주간 탐지견훈련센터 내 훈련견 총 14두에 대해 민간분양 신청 서류를 접수한다.그간 관세인재개발원은 전국 공항·항만 등에서 근무하고 은퇴한 탐지견 혹은 탐지견 양성훈련에서 합격하지 못한 훈련견들을 민간에 분양해 왔다.`22년부터는 은퇴 탐지견과 양성훈련에 합격하지 못한 훈련견의 분양을 이원화하여 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분양은 훈련견을 대상으로 한다.분양 대상견은 2살(21년생)부터 8살(15년생)로
관세청(청장 윤태식) 등 특허청,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5개 기관이 7월 21일까지 ‘2023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국민 아이디어 접수에 나섰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23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관세·경찰·소방·해양경찰 4개 분야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국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이디어 접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기관별 과제 확인과 아이디어 제안은 특허청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인 ‘아이디어로(www.idearo.kr)’을 통해 할
외부 개방형직위로 분류됐던 관세청 정보관리담당관과 세원심사과장직이 앞으로 내부 인사로 채워진다.관세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관세청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공포‧시행에 들어갔다.개정안 관련 관세청은 효율적인 조직 및 인력 운영을 위해 정보관리담당관 및 세원심사과장을 개방형직위에서 제외함으로써, 개방형 직위의 합리적 운영과 관세행정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개정안은 또 관세청 소속기관인 세관관서의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위해 총액인건비제를 활용하여 정원 63명(7급 21명, 8급 1명, 9급 41명)의 직급을 상
[사례 1] 국제우편 이용 자동차 부품 속 필로폰 은닉파푸아뉴기니발 국제우편을 이용, 자동차 부품 속에 은닉된 필로폰 1,700g 적발❚ ’23.3월 / 인천공항세관[사례 2] 국제우편 이용 캔디 속 필로폰 은닉말레이시아발 국제우편을 이용, 캔디 모양으로 위장하여 캔디 완제품으로 포장하여 은닉한 필로폰 495g 적발 ❚ ’23.4월 / 인천공항세관[사례 3] 특송 이용 유아용 카시트 속 필로폰 은닉미국발 특송화물을 이용,유아 카시트 속 은닉된 필로폰 361.2g 적발❚ ’23.4월 / 인천공항세관[사례 4] 특송 이용 비누 속 케타
`23년 1~4월 기간 205건, 총 213kg 중량의 마약 밀수가 적발됐다. 이 기간 적발 중량은 사상 최대치다.관세청은 18일 서울세관에서 윤태식 관세청장 주재로 마약 밀수경로를 관할하는 전국 7개 세관, 27명의 국‧과장급 마약조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세관 마약조사관 회의’를 소집했다.앞서 관세청은 지난 2월 ▲통관검사 강화 ▲단속 인프라 확충 ▲국내외 공조 활성화 ▲수사역량 제고 등 4대 분야 12개 추진과제를 골자로 한 ‘마약밀수 단속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금년 1~4월 마약밀수 적발 동향・특
관세청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2만8000개 기업에 대해 1년간 관세조사를 유예한다.11일 관세청은 우리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23년 관세조사 유예대상을 `22년 13개분야 5148개 기업에서 올해 19개분야 2만8000여개 기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설된 6개 분야는 우수수출 중소기업(관세청), 일자리 창출기업(국세청), 근무혁신 우수기업(고용노동부), `22~23년 모범납세자 선정기업(국세청), 저탄소 수출입중소기업(산업통상자원부), 새싹기업(중소벤처기업부) 등이다.이번 조치
5월에도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이달 수출액도 감소세를 보이며 8개월 연속 수출감소가 유력한 상황이다.관세청이 11일 발표한 ‘5월 1~10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45억달러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대비 –10.1%(16.2억 달러) 감소했다. 수입은 187억 달러를 기록하며 –5.7%(11.2억 달러) 줄었다.앞서 4월 월간 수출은 49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4.2%(82.3억 달러) 감소했다. 작년 10월부터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5월에도 수출감소가 현실화되며 8개월 연속 수출부
관세청 조직 내 변화를 선도할 ‘혁신 커스텀즈(CustoMZ)’를 구성하고 윤태식 관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혁신 커스텀즈는 관세청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촉매제로서, 새로운 시각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다양한 혁신 활동을 선도할 예정이다.혁신 커스텀즈는 관세청 본부와 각 지역 세관의 20~30대 젊은 공무원 68명으로 구성됐으며, ‘공감’‧‘소통’‧‘혁신’을 핵심가치로 내세웠다.참여인원은 본청 9명, 인천공항세관 7명, 서울세관 10명, 부산세관 7명,
관세청이 수입신고 지연에 따른 가산세 부과 대상을 품목을 공고했다.할당관세품목은 ▲가금류의 육과 식용 설육(닭의 것) ▲닭으로 만든 것 ▲부화용 수정란 ▲리크(leek)와 그 밖의 파속의 채소 ▲냉동채소(그 밖의 채소) ▲건조한 채소(그 밖의 채소) ▲당근~무와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식용 뿌리(신선한 것이나 냉장한 것) 등 7개 품목에 대해 오는 6월 31일까지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가 부과된다.할당관세 품목에 대한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 부과는 신속한 수입 통관을 강제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이들 품목에 대한 가산세율은 ▶신고 기한
관세청이 과태료 의견진술서 제출기간 연장을 통한 권리구제 확대 및 특송업체에 대한 규제개선으로 설비투자 부담완화 등 비용절감 대책을 내놨다.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4월21일 제3차 관세청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의결된 건의과제 2건을 채택해 수출입기업의 권익을 제고하고 물류업체의 현장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적극행정위원회는 적극행정이 필요하지만 불합리한 규제 및 관련 법령 부재 등으로 신속한 업무 처리가 어려운 경우,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 과제 등을 심의하는 의결기구다.위원회 건의과제 중 채택내용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