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과세 전 사전검증 장치인 ‘과세사실판단자문’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청 자문대상 기준금액을 ‘1억원’ 하향한다.31일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자문활성화를 위한 지방청 자문대상 확대 및 위원회 구성을 개선하는 내용의 과세사실판단자문사무처리규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이에 지방청 자문대상 기준금액은 서울, 중부, 부산 등 1급 지방청의 경우 5억원에서 4억원으로 하향되며,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등 2급 지방청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하향된다.또한 지방청 자문위원 과장을 과장 4명, 팀장 4명에서 과장 5명, 팀장 3
국세청은 ‘금녀’의 조직으로 유명하다. 국세청 개청이 1966년이었으니 2021년으로 55년 역사를 자랑하는 조직이지만, 국세청 역사상 단 한 명도 내부 직원 중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한 여성은 없었다. 지난 2015년 최초의 여성 3급 부이사관 승진자가 배출된 것이 전부다.그러나 앞으로는 국세청의 부이사관, 그리고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여성 관리자가 곧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12월 31일자로 2020년 하반기 과장급 전보 인사를 단행하면서 본청에 여성 과장을 2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 앞으로 주요
내년 1월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과 4월 관세청 대변인 등 2021년도 상반기 정부 개방형 직위 선발 일정이 예고됐다.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내년도 1~6월까지 개방형 직위 선발 일정을 미리 공개하는 ‘2021년도 상반기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다.계획에 따르면, 2021년 1∼6월 25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실·국장급(고
'국립세무대학 3기'. 한승희 전 국세청장 취임 직후(재임 기간 2017년 6월~2019년 6월)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국세청 역사 전면에 등장, 이들이 써내려온 드라마가 ‘씁쓸한 결말’로 치닫고 있다.한승희 전 국세청장 재임기간 중 대거 발탁된 세무대학교 3기 출신 인재들은 본청 과장급 주요 보직에 골고루 포진, 선배 기수(세무대 1기-2기)들을 뛰어넘는 수준의 부이사관급 이상 고위직 진출자를 배출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던 '인재그룹'이었다.세무대학 3기 출신들의 발탁은 지난 2014년부터 이루어졌다. 최시헌 전 대구지방국세청장(2
“하늘 아래 내가 받은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 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이겠습니다.”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이 30일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퇴임식을 가지며 나태주 시인의 ‘선물’을 읊었다.이날 최 청장은 퇴임사에서 “나고 자란 고향을 관할하는 대구청에서 지방청장으로서 소임을 마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김대지 국세청장님과 전임 김현준 국세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구진열 제2대 인천지방국세청장이 27년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30일 후진을 위해 명예롭게 퇴임했다.구 청장은 퇴임사에서 “20대 중반의 나이에 국세청에 입사해서 모든 젊음과 열정을 바쳐 쉼없이 달려 왔으며, 국세공무원으로서 지내온 지난날들을 돌이켜 보면 힘들고 어려운 때도 있었지만 보람된 시간이 더욱 많았다”고 회고 한 뒤 “무엇보다 저의 모든 역량을 우리나라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이어 구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 그리고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 기준시가 총액은 해당 건물의 기준시가에 연면적을 곱하여 동별로 단순 합계한 금액임□ 오피스텔□ 상업용 건물□ 복합용 건물
□ 서울□ 경기□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 오피스텔 □ 상업용 건물 □ 복합용 건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 리버스 청담’이 2년 연속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로 이름을 올렸다. 상업용 건물은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주공5단지종합상가’의 기준시가가 가장 비쌌다.국세청이 31일 내년부터 적용하는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정기 고시했다. 2021년 고시 가격은 올해보다 오피스텔은 평균 4%, 상업용 건물은 평균 2.89%가 오른다.단위 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 리버스 청담’으로 1㎡당 1035만4000원이다. 2위는 송파구 신천동의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이 30일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든 국세청을 떠나는 명예퇴임식을 가졌다.이준오 청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28살 젊은 나이에 공직에 입문하여 이 자리에 서기까지 오랜 여정을 대과없이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임하게 된 것은 선후배 동료 여러분 덕분”이라며 오랜 시간 함께 곁을 지켜준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 청장은 떠나기 전 직원들을 향해 주인의식을 가질 것, 전문성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화합형 인재가 될 것, 역지사지할 것 등 4가지를 당부하면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자존감을 높일 뿐
국세청이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엠엔소프트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엠엔소프트에 조사요원을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현대엠엔소프트는 1998년도에 설립돼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 전자서비스 제공과 최근에는 애플 카플레이(CarPlay)와 구글 안드로이드오토(Android Auto) 등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자율주행을 위한 운전자보조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자율주행용 정밀지도 구축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최근 현대차그룹
국세청이 공공데이터 개방·관리를 담당할 통계사무관을 공개채용한다.29일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국세청 일반임기제공무원(5급) 경력경쟁채용시험을 공고하고 내달6일부터 13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근무예정부서는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국세통계담당관실이며 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1년이다. 최초 1월 세종근무 후 세종 혹은 서울근무 중 선택이 가능하다.직무로는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관련 업무 총괄로,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기본·시행계획 수립,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등 평가 대응과 더불어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지난 28일 국세청이 부이사관급 13명을 포함한 과장급(세무서장급) 127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31일 字). 국세청은 인사명단과 함께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조직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인사운영에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을 주석으로 달았다.하지만 조직 내부의 인사에 대한 분위기는 국세청의 ‘자찬’과는 다소 '괴리감'이 존재한다는 지적이다.이번 인사를 앞두고 본청 과장급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예상치 못한 시
국세청이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와 관련해 소득파악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국세청 차장 밑에 소득파악팀을 신설한다. 소득파악팀은 2023년 말까지 운영된다.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국세청은 소득파악팀을 신설해 팀장을 서기관 또는 행정사무관으로 하고, 국세청 차장을 보좌해 △소득파악 업무의 집행 및 관리 △소득파악 업무의 홍보·교육 및 민원 업무 △소득파악 업무 관련 자료의 수집·분석 및 관리 등을 수행한다.
국세청이 종교인 소득세 과세업무, 근로·자녀장려세제 등을 위해 증원한 인력의 평가기간을 1년 연장한다.국세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공포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국세청에 종교인 소득세 과세 업무 수행을 위해 평가대상 정원으로 증원한 정원 5급 2명의과, 평가대상으로 증원한 정원 6~9급의 105명 및 근로·자녀장려세제 집행을 위해 평가대상 정원으로 증원한 정원 6~9급 96명의 평가기간을 그동안의 평가결과에 따라 각각 1년 연장한다.또한 총액인건비제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증원할 수 있는 정원의
2017년 4월 꿈에도 그리던 국세청 4급(서기관)으로 승진했지만 기관장(세무서장)으로 발령받기까지 4년 가까이 걸렸다.28일 국세청이 서기관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초임 세무서장 23명도 발표됐다. 이중 지난 `17년 4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이날 포천세무서장으로 발령난 홍재필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서기관이 딱 그랬다. 그는 1964년생으로 국세청 명예퇴직 연한으로 2년 겨우 남은 상황이었다.이처럼 이날 국세청은 23명의 초임 세무서장들 대부분을 서기관 승진순서보다는 1960년대 고참 서기관들을 세무서장으로 발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종부세를 낸 사람의 수는 12만8481명이 늘어난 59만2008명으로 집계됐다.29일 국세청이 발간한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9년 귀속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은 개인 55만8205명, 법인 3만3803명으로 총 59만200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보다 27.7%가 증가한 수치다.특히 결정세액은 전년 1조8773억원에 비해 60.2%가 늘어난 3조72억원으로 기록됐는데, 법인이 1조8860억원, 개인이 1조1212억원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은 전년대비 31.5%가 늘어난 12만명으로
지난 한 해 국세증명 민원서류 발급건수가 약 5000만건인 것으로 집계됐다.29일 국세청이 발간한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발급된 국세증명 민원서류는 총 4989만건으로, 이 중 89.1%에 달하는 4445만건이 홈택스 등에 의해 세무서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0.9%인 545만건은 세무서에서 발급된 것으로 집계됐다.`19년 국세증명 발급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홈택스 발급이 77.4%로 가장 많았고, 세무서 방문발급이 10.9%로 그 뒤를 이었으며, 무인민원 5.4%, 어디서나 2.
공익법인 100개 중 9개는 50년 이상 운영한 법인인 것으로 집계됐다.29일 국세청이 발간한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9년 결산서류를 의무공시한 공익법인의 수는 총 9860개로, 학술·장학분야 2514개, 사회복지 2413개, 교육 1673개, 의료 1023개, 예술문화 670개 순이었으며 기타 1567개 등으로 나타났다.특히 이중 50년 이상 운영된 공익법인은 총 888개로 전체의 9%를 차지했고, 사업목적별로는 교육법인이 470개(52.9%)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법인 311개(35%), 학술·장학법인 38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