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거나 혼인하면 1명당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결혼 증여 공제’제도가 국회 기재위 문턱을 넘었다. 이 외에도 올해 세법개정안 중 가업승계 증여세 저율과세 구간도 120억원까지 상향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30일 오후 1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법개정안 246건을 의결했다.이날 기재위를 통과한 법안은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부가가치세법, 주세법, 인지세법, 교육세법, 농어촌특별세법, 조세특례제한법, 국세기본법, 국세징수법, 주류 면허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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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지 기자
2023.11.30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