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나오는 대로 법에 따라 조치"
 

▲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5.16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기업들의 역외탈세 문제를 다루는 정부 합동조사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대기업 등의 역외탈세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어떠한가'라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의에 "관계부처들과 함께 합동조사단을 만들어서 본격적인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이어 "결과가 나오는 대로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세청·관세청·검찰 등 관련 기관이 함께하는 해외범죄수익환수 합동조사단을 설치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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