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헌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사대부고와 국립세무대학을 3기로 졸업하고 8급 특채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서울청 조사2국에서 근무하고 국세청 운영지원과 등을 거쳐 공주세무서에서 초임서장을 지냈다. 이후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에서 심판원으로 인사교류를 다녀온 뒤, 서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국세청 조사1과장 등을 지냈다. 국세청 본연의 업무인 조사업무에 잔뼈가 굵다고 할 수 있다.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 이어 서울청 감사관을 지내다가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본청 개인납세국장까지 근무하면서 국세행정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인물이다.

특히 그가 국세청 원천세과장으로 근무할 때에는 모든 근로자가 쉽고 빠르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는 ‘정부 3.0 편리한 연말정산’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통하는 등 국세행정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도 받았다.

경상도 사나이로 다소 무뚝뚝해보이지만 조직의 팀원들과 팀워크가 좋은 것은 직원들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따뜻한 인품을 가지고 있어 그를 따르며 업무를 배워나가는 후배들도 많다.

국세청은 최 청장은 특히, 대구지역 일선에서 10여 년간(85년~98년) 현장 경험과 대구청 성실납세국장(17년)을 수행한 바 있어 대구지방국세청장 직위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약력]
▲64년 ▲대구 ▲경북사대부고 ▲세무대 3기 ▲방통대 경영 ▲8급특채 ▲서울청 조사1국 ▲서울청 조사2국2과·3과 ▲국세청 국제조사담당관실 ▲서울청 법무1과 ▲국세청 혁신기획관실 ▲남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청 조사2국2과2계장 ▲국세청 인사1계장▲공주세무서장 ▲조세심판원 1심판관 3조 ▲서울청 조사1국3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국세청 조사1과장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청 감사관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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