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진열 인천지방국세청장은 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오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7회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동부산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남양주 세무서 조사과장, 서울청 조사2국 등 조사업무를 담당하다 국세청 세정홍보과장에 발탁돼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여러 노력을 펼쳤다.

청와대 파견과 미국 국세청 파견(14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16년) 등 국세청뿐만 아니라 외부기관에서도 파견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쳐 세정에 대한 전문성을 폭넓고 균형있게 쌓아왔다. 이어 본청 소득지원국장과 징세법무국장, 국제조세관리관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그는 평소 ‘행복한 납세자’가 많아질수록 국가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재원을 원활하게 확보하게해 경제재도약의 뒷받침과 양극화 완화 등 사회통합 기반을 마련하게 해준다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깨끗한 부에 대해 칭찬하고 존경하는 사회분위기가 만들어짐으로써 정당하게 세금을 내고 부를 쌓는 ‘청부(淸富)’가 존경받는 사회 문화가 만들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이를 위해 고의적 탈세에는 엄정 대응, 성실 납세자에게는 최상위로 우대하면서 세금 내는 것에 보람을 느끼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본청 징세법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고소득층 대법인 세무조사 및 고액 체납 불복 대응역량 강화로 재정수입 확보 및 조세형평성 제고에 기여하고, 공정한 심리로 납세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공무원으로 포상을 받기도 했다.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으로 재직하면서 해외진출기업 세정지원, 국가간 정보교환 활성화 등 외국 과세당국과 세정협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국세청은 어려운 여건에도 세정역량을 결집하여 소관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경험이 있어 인천지방국세청장 직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약력]

▲69년 서울 ▲오산고 ▲연세대 경제학과 ▲행시 37회 ▲동부산세무서 총무과장 ▲국세공무원교육원 평가계장 ▲남양주세무서 조사과장 ▲서울청 조사2-2-2계장 ▲국세청 법무과 법무2계장 ▲영월세무서장 ▲국세청 납세홍보과장 ▲국세청 세정홍보과장 ▲청와대 파견 ▲국세청 공정과세추진기획단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 ▲美 국세청 파견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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