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룡 국세청 고공단 승진자(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훈련)는 `71년 경기 화성 출신으로 수원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4회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삼척세무서 납세지원과장, 인천세무서 징세과장 등 일선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무조정실 파견을 다녀왔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 법무과와 본청 법규과 등에서 근무했는데, 본청 법규과에 재직할 당시인 `09년 말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돼 당시 이명박 대통령 이름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듬해에는 서기관으로 승진하는 영광도 안았다.

초임서장으로는 김천세무서장을 지냈다. 이후에는 중부청 조사4국1과장, 서울청 숨긴재산추적과장, 서울청 조사1국3과장,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 등 조사 파트에서 오래 근무했다. 서기관 시절 내내 조사파트에서 실무자로 활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청 숨긴재산추적과장 당시를 포함해 7년간 근무했다.

그렇게 본청 조사2과장으로 근무하며 부이사관으로 승진했고, 외교부 상하이 주재관으로 파견을 다녀온 뒤에는 인천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 임명됐고 현재에는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일하며 다양한 곳에서 능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심리 단계별 적법절차 준수여부 점검을 통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국세심사위원회 운영의 공정성을 담보하고 무료세무자문 확대 등 영세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세무지원을 강화하여 국민신뢰도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평소 직원들을 리드하면서 큰 틀에서의 업무방향 제시를 명확히 하는 스타일이다. 연간 목표 및 계획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업무에는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이면서도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관리자로 꼽힌다.

[주요 약력]

▲71년 ▲경기 화성 ▲수원고 ▲고려대 ▲행시44회 ▲삼척세무서 납세지원과장 ▲인천세무서 징세과장 ▲국무조정실파견 ▲서울국세청 법무1과 ▲국세청 법규과 총괄조정계장 ▲김천세무서장 ▲중부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장 ▲서울국세청 숨긴재산추적과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 3과장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 ▲중국 상하이 주재관 ▲인천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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