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선 신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사진)은 `67년 충남 대천생으로 성보고등학교와 국립세무대학(6기)을 졸업하고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 1계장, 서산세무서장,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에 이어 남인천세무서장을 지낸, 한경선 원장은 평소 세금 신고납부에 대해 납세자의 시각에서 살펴보고 고충민원 해결을 통한 최상의 납세서비스 제공에 진력해 왔다.

초임 서산세무서장과 남인천세무서장 당시 납세자와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납세자 친화적인 환경구축과 세정을 알리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나 체납에 대해서는 치밀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등 공평세정 구현에 일조했다.

이처럼 기관장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 뒤에는 대한민국의 수도 대기업의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으로 발탁됐다. 이후 국세청 본청에 입성한 뒤 국세청의 핵심 부서인 조사국 조사분석과장과 조사2과장을 차례로 지냈다.

본청 조사파트 근무 당시 조사분석과 조사기획 능력이 탁월해 조사 현장에서도 투명‧공정한 조사를 기본으로 큰 잡음 없이 탈루사건들을 해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22년 3월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부이사관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근무하며 납세자보호위원회 운영실태를 점검해 위원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용해 민생・경제활력을 적극 지원했다며 호평을 받았다.

국세청 부가세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3년 8월부터는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직을 수행해 왔다. 한 원장은 조직 내에서 선‧후배간 신망이 두텁고 부드러운 리더십의 관리자로 정평이 나있다.

[약력]

▲67년생 ▲충남 대천 ▲성보고 ▲세무대학 6기 ▲경희대 대학원 ▲국세청 소득세과 ▲동안양서 재산세과장 ▲서기관 승진(2014.11.14) ▲국세청 납세자보호 1계장 ▲서산세무서장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남인천세무서장 ▲서울청 조사1국 1과장 ▲국세청 조사분석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부이사관 승진(2022.3.4.) ▲국세청 부가세과장 ▲서울청 감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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