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효 관세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및 자녀 명의로 19억2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관보에 공고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세종시 나성동 나릿재마을 1단지 아파트(225.18㎡)중 112.59㎡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신고했다. 부부의 공동 재산 가액은 6억81000만원에 달한다.

고 청장은 또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월드메르디안 아파트(159.43㎡) 전세임차권을 12억 5000만원에 신고했다.

고 청장은 본인 소유 차량을 2대(`12년식 YF소나타. `16년식 제네시스 330)를 소유했다고 신고했다.

고 관세청장의 가족 명의 예금은 본인 8300만원, 배우자 5100만원, 장남 5200만원, 차남 1900만원 등 총 2억 500만원 이었다.

재산신고 목록에는 ‘금팔찌’도 공개됐다. 고 관세청장은 본인의 금팔찌(24k 37g)를 재산으로 신고한 가운데, 가액은 310만원으로 신고됐다.

이와함께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내대지마을 힐스테이트 아파트(125.82㎡)중 62.91㎡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신고했다. 가액은 4억 6500만원에 달한다.

또한 세종시 나성동 한스웰시티 대지(1803.30㎡) 전세임차권을 1억 2500만원에 신고한 가운데, 이 차장의 총 재산은 10억 3700만원으로 신고됐다.

아울러 세관장 재산은 이석문 서울세관장 3억 6000만원, 장웅요 부산세관장 4억 100만원, 김종호 인천세관장 16억 3500만원, 주시경 대구세관장 14억 4500만원, 김희리 평택세관장 15억 5000만원, 심재현 울산세관장 20억 7300만원으로 신고됐다. 

[행정안전부 전자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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