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 재산, 신희철→강민수→김창기→오호선→윤종건→양동구→김태호 順

김창기 국세청장이 3억8000만원의 재산이 줄어들었다고 신고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4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김창기 국세청장은 24억191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소재한 디에이치자이개포 아파트 84.94㎡를 17억3200만원으로 신고했다. 공시가격 하락으로 직전 신고보다 4억4400만원이 하락한 가격이다.

예금은 본인 2억6870만원, 배우자 7억9611만원, 삼남 2378만원 등 10억8859만원을 신고했다. 장남 예금 신고액이 제외됐지만 전년도 신고액인 10억7673만원보다 1187만원 증가했다.

차량의 경우 김 청장은 `09년식 소나타(338만원), 배우자의 `15년식 제네시스(1924만원)를 각각 신고했다.

이 외에도 배우자의 회사채(CJ CGV) 1억1000만원, 본인 금융채무 5억원, 배우자 금융채무 3407만원 등을 신고했으며, 모친과 장남, 차남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 김태호 차장, 7억8687만원

김태호 국세청 차장은 1억6659만원이 줄어든 7억868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아파트 70.2㎡를 7억6300만원으로 신고했다. 세종시 새롬동의 새뜸마을2단지 아파트 전세를 유지 중이며,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건물 84.79㎡에 전세를 9억원으로 신고했다. 이 외에도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부친의 단독주택을 1억4300만원으로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1680만원, 배우자 8161만원, 부친 4335만원, 모친 1456만원, 장남 1415만원, 장녀 3831만원 등 2억879만원으로 전년보다 4355만원 증가했다. 이는 본인과 배우자 근로소득 외에 장녀 취업 등으로 예금이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채무는 전년보다 1억5775만원 늘어난 12억6173만원을 신고했는데, 이는 전세자금 대출 등이 영향을 미쳤다.

차량은 `19년식 QM6 차량(1328만원)을 신고했다.

◆ 강민수 서울청장, 38억7285만원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전년보다 9502만원 감소한 38억7285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의 신동아아파트(166.98㎡)를 19억3200만원을 신고했고, 예금은 급여 등 저축으로 1억1125만원 늘어난 19억3955만원을 신고했다.

구체적으로는 본인 7억2563만원, 배우자 11억5853만원, 장남 2458만원, 장녀 3081만원 등이었다.

차량은 `06년식 NF소나타(130만원)를 신고했다.

◆ 오호선 중부청장, 21억6825만원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4042만원 증가한 21억682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아파트인 세종시 어진동 한뜰마을 2단지 건물 110.59㎡를 6억1900만원에 신고했고,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아파트 건물 31.4㎡(지분 50%)를 3억7850만원에 신고했다.

또한 전세로 신고한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건물 76.17㎡는 11억5000만원으로 신고했으며, 경기 화성시 남양읍 문호리의 토지 4억6080만원 등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4707만원, 배우자 7421만원, 장남 688만원, 장녀 166만원 등 1억2983만원을 신고했고, 증권은 배우자의 씨티그룹 상장주식 75주를 498만원에 신고했다.

이 외에도 배우자 사인간채권 2억원과 금융 및 건물임대채무 등 7804만원을 신고했으며, 부친과 모친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 거부했다.

차량은 `09년식 제네시스(519만원)이다.

◆ 신희철 대전청장, 45억6470만원

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전년보다 9433만원 증가한 45억647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 건물 79.47㎡를 15억2900만원에,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래미안아파트 건물 111.32㎡를 15억2400만원에 신고했고, 모친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 우성1차2차3차 아파트 건물 54.52㎡ 1억5500만원과 부평동 정민그린 상가 건물 28.08㎡를 4253만원에 신고했다.

또한, 전북 정읍시 삼산동과 과교동 등에 본인과 모친 명의의 토지를 2171만원에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4억1986만원, 배우자 8억7061만원, 모친 7553만원, 장남 6158만원, 차남 5934만원 등 14억8692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전년보다 8294만원 늘었는데 이는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증권은 1760만원, 채무는 2억2000만원 등의 건물임대채무를 신고했다.

차량은 `11년식 K7(522만원)과 `12년식 포르테(272만원)이다.

◆ 양동구 광주청장, 9억3551만원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은 2265만원 증가한 9억355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이안아파트 건물 122.35㎡ 4억4000만원과 모친 소유의 전남 순천시 해룡면 하사리 건물 79.55㎡를 3380만원으로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1억5261만원, 배우자 1억8603만원, 모친 3776만원, 차남 2687만원 등 4억328만원을 신고했고, 사인간채권 1000만원과 금융채무 5316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장남과 삼남은 독립생계유지로 고지 거부했다.

차량은 `07년식 로체(182만원), `17년식 니로(971만원)이다.

◆ 윤종건 대구청장, 10억2707만원

윤종건 대구청장은 712만원 증가한 10억270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세종시 나성동 나릿재마을 5단지 건물 99.91㎡를 6억3500만원에 신고했고, 전세로는 경기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 골든 센트로 건물 84.62㎡를 6억원에 신고했다. 또한 경남 창녕군 대지명 용소리 토지를 4653만원에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7609만원, 배우자 4369만원, 장남 1757만원, 차남 2505만원 등 1억6240만원을 신고했으며, 채무는 건물임대 및 금융채무 등 4억4840만원을 신고했다. 모친은 독립생계유지로 고지 거부했다.

차량은 `15년식 그랜져(815만원), `18년식 G80(2339만원)이다.

한편, 지난 22일 공개된 박수복 인천국세청장의 재산은 10억5300만원, 김동일 부산국세청장의 재산은 20억4600만원으로 신고됐다.

[행정안전부 전자관보]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