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국민의힘 수원갑 예비후보(전 국세청장)가 수원시 정자동에 ‘북수원세무서’의 신설을 약속했다.7일 김현준 예비후보는 “정자3동에 공공청사 부지가 30년째 유휴지 상태로 남아있다”며 “북수원세무서를 신설하면 시민들의 세무행정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94년 정자지구 택지개발시 세무서 등 공공청사 입주를 위해 계획됐지만 30년째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다면서 장안구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세무서 등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정자동 유휴부지를 공공건축물로 조속히 복합개발하겠다”며 “지하에는 대규모
유튜버들이 한 해동안 벌어들인 수입이 1조원을 돌파했다. 또한, 상위 1%의 평균 수입은 8억50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7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1인 미디어 창작자(유튜버 등) 수입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22년 기준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3만9366명이었다. 이들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총 1조1420억원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2900만원이었다.유튜버 등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19년 875억원, `20년 4520억원, `21년 858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작년 7월~12월에 주식을 양도한 상장법인 대주주 등은 오는 29일까지 주식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6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신고편의를 위해 예정신고 대상자 중 상장법인 대주주와 한국장외시장에서 거래한 비상장법인 주주(중소·중견기업 소액주주 제외) 등에게 주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23년 하반기(7월 ~ 12월)에 주식을 양도한 상장법인 대주주, 장외거래한 상장법인 소액주주, 비상장법인주주(한국장외시장을 통해 양도한 중소·중견기업 소액주주는 제외)는 모두 신고 대상에 해당한다.양도일이 속하는
국세청은 6일 김진우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 박근재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김학선 국세청 장려세제과장, 오상휴 광주청 조사1국장, 강영진 전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등 5명을 부이사관으로 승진한다고 발표했다. 인사는 오는 13일자와 16일자이다.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지난 1월 고위직 승진으로 발생한 결원 등을 충원해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에 매진하기 위한 것으로 그 동안의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인사에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김진우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은 `88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 서울청
송바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사진)이 최근 후진들을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송 원장은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해 국세청에서 광주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 등 승승장구해 왔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국세청 내에서는 김태호 차장과 김동일 부산국세청장이 행시 38회 동기다. 이에 따라 송 원장은 언제든지 1급 승진후보 1순위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송 원장은 1972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광주 숭일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김창기 국세청장이 오는 8일 ‘2024년 국세청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국세청 기자실에서 직접 대국민 브리핑에 나선다.국세청장이 직접 국세행정 방향의 설명에 나서는 것은 국세청 역사상 첫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2일 최상목 장관의 기획재정부 산하 4개 외청에 대한 현장방문 업무보고를 마무리 하면서 국세청, 조달청, 관세청, 통계청은 2월중 대국민 브리핑 등을 통해 ‘2024년도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세청 외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은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그간 국세행
국세청 ‘우편물자동화센터’가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신축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2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 동대문세무서 별관 자리에 있던 ‘우편물자동화센터’를 영등포구 양평동 신축청사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신 청사의 위치는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243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의 2753㎡ 규모로 된 건물이다.국세청 우편물자동화센터는 `07년 세무서에서 직접 발송하던 우편물을 본청에서 통합 발송하는 체제로 전환하며 문을 열어 현재까지 각종 안내문 등 누적 우편 발송량이 총 7억600만 건에 이르고 있다.
최근 담뱃값이 오른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역대 최대 규모인 60조 규모의 세수 결손을 낸 정부가 담뱃세 인상을 하게 되면 재정을 확보하면서 ‘국민건강’도 챙기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담뱃값 인상 이후 10년이 도래하는 만큼 국민적인 공감대와 지지를 얻는다면 담뱃값 인상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담배를 피우는 이들이 고소득층보다는 중저소득층이 많다고 분석되는 만큼 ‘서민 증세’라는 부담도 있는 것도 확실하다.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도 담뱃세 인상 이후 정권교체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현재까지
지난해 외부감사 대상 회사 수가 전년 대비 9.8% 증가한 반면, 지정회사 지정 수는 신(新) 외감법 시행 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부감사 대상 회사 수는 4만1212사로 전년 3만7519사 대비 3693사(9.8%) 증가했다고 밝혔다.외부감사대상회사는 신외감법 시행에 따라 자산기준 등 외부감사대상 기준이 개선되며 `20년 2.11%가량 줄었지만, `21년부터 빠르게 증가 중이다. 최근 2년간 증가율(11.3%)은 과거 10년 평균(5.5%)의 두배 수준이다.비상장회사가 3만7947
인천지방국세청(청장 박수복)은 1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소재 ‘신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신기시장에는 박수복 청장을 비롯한 인천지방국세청 간부와 직원들이 동행했으며,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떡, 과일 등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했다.박수복 청장은 상인들의 애로·건의사항을 경청한 뒤, “온라인 유통채널의 확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가계 소비 감소 등으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세정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인천지방국세청은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과
지난해 4분기 국내 경제에 대한 정부의 ‘성장 기여도’가 0%라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우리 경제 성장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1일 기획재정부는 작년 4분기 정부 기여도 0%p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정부의 성장 기여도 변화는 세수부족과 무관하다”고 밝혔다.작년 한해 동안 우리 경제는 1.4% 성장했으며, 여기에 정부 기여도는 0.4%로 나타났다. 특히 4/4분기의 경우 정부 기여도가 0%로 저성장 배경에는 정부의 소극적인 재정운용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대해 기재부는 “`23년 4/4분기 정부 기여도가 전년동분기
올해부터 신고내용과 다른 운송수단으로 보세운송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1일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4년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관세청 누리집에 공개했다.정부는 보세구역 출발 전에 신고한 운송수단과 다른 운송수단으로 보세운송하는 것을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이를 통해 운송 중 물품을 바꿔치기하는 등 통관질서를 교란하는 부정행위를 차단해 보세화물관리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허가받지 않은 물품의 밀반출입 위험을 제거해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제고한다.또한 오는 7월부터 현행 관
정부가 면세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국민소득 증가 등 경제적 여건 변화와 해외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 인상에 맞추어 여행자 휴대품 중 별도 면세범위인 향수의 면세 한도를 ‘60ml’에서 ‘100ml’로 상향된다.1일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4년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관세청 누리집에 공개했다.납부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은 관세액(미납세액)과 신고납부세액이 부족한 세액(부족세액)에 대해 납세자가 수정신고할 경우, 추가적으로 징수되는 가산세의 감면율을 경과기간에 따라 상향조정한다.구체적으로, 보정기간 경과 후 6개월
오는 7월부터 납세자가 본인의 과세정보를 관세사 등에게 전송할 것을 요구하는 ‘과세정보 전송 요구권’이 신설된다.1일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4년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관세청 누리집에 공개했다.과세정보 전송 요구권이 신설되면 본인뿐만 아니라 관세사, 관세법인, 세무사, 세무법인, 변호사, 회계사 등 대리인 또는 전기통신사업자 등에게 정보를 제공해 납세자의 편의가 높아지고 기업의 경우 무역데이터 활용률이 제고되는 등 기업경쟁력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되는 제도로는 국제
지난해 국세수입이 목표보다 56조4000억원이 덜 걷히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세수결손을 기록했다. 1일 기획재정부의 `23년 국세수입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걷힌 세수는 344조1000억원으로 세입예산 400조5000억원보다 56조4000억원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세수 결손폭이 심해지자 작년 9월 341조4000억원으로 세수재추계를 했지만 재추계 전망치보다 2조7000억원이 더 걷혔다.특히, 법인세의 결손 폭이 컸다. 작년 법인세는 105조원이 걷힐 것으로 기대됐지만 80조4000억원이 걷히면서 24조6000억원(2
올해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 합격인원이 700명으로 결정됐다. 특히 올해부터 제1차 시험과 제2차 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이 분리됐으므로 시험 응시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지난 25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4년 제61회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 합격인원과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제2차 시험의 전 과목을 응시한 경우에만 최소 합격인원을 배정하며, 심의 결과 700명으로 결정했다.세무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선발은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한 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지원 확대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의 내용이 담긴 조세특례제한법·소득세법 개정이 추진된다.31일 기획재정부는 `24년 경제정책방향,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등 후속조치로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원입법안으로 발의돼 2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납입한도를 연간 2000만원(총 1억원)에서 연간 4000만원(총 2억원)으로, 비과세 한도를 200만원(서민·농어민형 400만원)에서 500만원(서민·농어민 10
국내주택을 소유한 재외국민인 여동생과 단순히 주민등록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1세대 1주택자가 아니라고 보아 재산세 특례세율 적용을 배제한 처분은 부당하다는 심판원의 결정이 나왔다.31일 조세심판원(원장 황정훈)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3년 4분기에 결정된 조세심판원의 주요 심판결정 사례를 공개했다.지방세법 제111조의2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1세대 1주택에 대해 20~50% 낮은 특례세율로 재산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같은 법 시행령 제110조의2는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되어 있는 가족(동거인 제외)으로 구성된 1
증여받은 아파트의 시가로 적용할 수 있는 ‘유사매매사례가액’이 여러 개인 경우, 증여받은 아파트와 기준시가 차이가 가장 적은 아파트의 유사매매 사례가액이 증여받은 아파트의 시가에 해당한다는 심판원 결정이 나왔다.31일 조세심판원(원장 황정훈)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3년 4분기에 결정된 조세심판원의 주요 심판결정 사례를 공개했다.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제49조는 증여받은 재산의 시가를 정하는 방법을 크게 세 가지로 규정하고 있다.먼저 △증여일 전 6개월부터 후 3개월 이내인 ‘평가기간’ 중 증여받은 재산의 매매 등이
배달기사에게 ‘사이버 머니’로 배달수수료를 지급할 경우, 원천징수는 배달 건별로 그 사이버머니를 지급하는 때 해야 한다는 심판원 결정이 나왔다.31일 조세심판원(원장 황정훈)은 `23년 4분기에 결정된 조세심판원의 주요 심판결정 사례를 공개했다.청구법인은 배달서비스업을 영위하는 법인으로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달기사들로부터 배달용역을 제공받고 있는데, 배달기사가 배달을 완료하면 배달 건별로 사이버 머니인 M캐시를 배달기사에게 배달수수료로 지급하고, 이후 배달기사가 본인이 모은 M캐시에 대해 현금화를 신청하면 그 금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