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4월 중순 `24년 하반기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한다. 국세청 인사파트에서는 본청 각국 및 지방청별 승진후보자 추천자 취합을 마치고, 막바지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국세청은 최근 `24년 하반기 서기관 승진인사’ 계획을 공지한 가운데, 승진인원 규모는 28명 안팎이라고 밝혔다. 이중 특별승진은 승진 예정인원의 15% 수준에서 낙점된다.올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원은 `20년 상반기 28명을 수준으로, 4년만에 최대폭이 될 전망이다.최근 국세청 서기관 승진인원은 요동쳤다. `17년 상반기 31명에서 당해 하반기에는 18명으로
시가를 확인하기 어려운 토지 등 비주거용 부동산 중 공시가격과 시가 차이가 지나치게 큰 것으로 보이는 일부 고가 상속·증여 부동산에 대해 과세관청이 감정을 실시하고 시가를 확인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 없는 차별이나 조세평등주의에 어긋나지 않다는 판결이 내려졌다.지난달 26일 서울행정법원은 원고 A, B, C, D가 피고 영등포세무서장을 상대로 한 상속세부과처분취소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어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원고는 `20년 4월 A 배우자이자 B, C, D 부친 E(이하 망인)가 사망하자 서울 영등포구 대지(이하 이 사건 토지
공정거래위원회는 KC코트렐과 HJ중공업이 ‘고성 하이 화력발전소 1.2호기 탈황설비 공사 중 배관 제작·설치공사’를 위탁하는 하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부당특약을 설정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2일 공정위에 따르면, KC코트렐, HJ중공업은 `19년 4월고성 하이 화력발전소 1,2호기 탈황설비 공사 중 배관 제작·설치공사를 공동도급 받은 후 하도급법을 위반했다.조사결과, 양사는 배관 제작·설치 공사 하도급 계약시 교부한 구매사양서를 통해 ▲구매사양서에 언급되지 않은 사항이라도 설치 및 성능보장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서울지방국세청(청장 강민수)이 올해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금교실을 작년 대비 확대해 운영한다.지난해 세금교실 19차례 개최로 1520명이 참석했지만, 올해에는 20회로 늘리고 2000여명을 교육할 예정이다.‘신규사업자 세금교실’은 분기별로 운영 예정이며, 1차 세금교실은 서울 시내 5개 세무서에 분산해 4월1일 동작세무서를 시작으로 2일 종로세무서, 3일 영등포세무서, 4일 강남세무서, 5일 마포세무서에서 운영 한다.작년 12월~올해 2월에 개업한 신규사업자 중 신청을 받아 5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진행 중에 있으며, 1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476690)’의 첫 월배당금 지급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3월 29일 기준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는 주당 15원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해당 ETF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ETF다. 지난 2월 29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이후 지급하는 첫 분배금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의 첫 분배금 지급을 기념해 월배당 ETF 퀴즈 이벤트
포항세무서는 코로나19 이전이었던 `19년에는 세수 1조7130억6200만원으로 서울 시내 세무서들과 세수 규모를 두고 어깨를 나란히 했다.그러나 코로나19 이후인 `20년 포항세무서 세수는 9016억원으로 떨어졌고, `21년도에는 7500억원을 기록했지만 `22년에 8238억원의 세수를 거두며 세수 회복세를 보였다.그러나 포항서는 전년도의 경우 전국 133개 세무서에서 전체 꼴찌를 기록하는 804억원2500만원의 세수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그간 특별한 대법인 등이 없는 영덕세무서가 꾸준히 세수 최하위를 기록해왔는데, 지난해에는
실적 위기에 빠진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회장이 승진 25일 만에 인적 쇄신의 칼을 빼 들었다.신세계그룹은 정두영(59)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본부장과 영업 담당도 함께 교체했다.이번 인사는 지난달 8일 정 회장 승진 이후 단행한 첫 쇄신 인사다. 지난해 11월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 개편과 함께 도입한 최고경영자(CEO) 수시 인사의 첫 사례이기도 하다.신세계가 계열사 CEO에 대해 정기 인사가 아닌, '원포인트' 교체 인사를 단행한 것은 매우
국세청이 학자금 대출 후 상환하지 못하고 있는 소액 체납자에 대해 안내문을 연 12회까지 발송한다. 기존에는 연 6회에 걸쳐 안내문을 발송했다.2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국세청이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를 운영 중인 가운데 소액체납자에 대해 독촉 기한 경과 후 연 6회에 걸쳐 발송하던 안내문을 납부기한이 경과된 후부터 연 12회로 발송주기를 단축해 발송한다.이를 통해 국세청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체납액을 축소하는 한편 장기체납 실태도 수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는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해 주고 원리금은 소득
내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국내에 6개월 이상 머물러야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외국인'은 한국계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재외국민'은 외국에 살면서도 우리나라 국적을 유지하는 한국인을 말한다.2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국내 거주기간이 6개월 이상 지나야만 피부양자가 될 수 있다.그만큼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국내 건강보험에 무임 승차해서 보험 혜택을 누리기가 어려워진다는 말이다.다만 배우자이
국민 10명 중 7명은 부동산 관련 세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토연구원이 19∼69세 국민 2천명을 대상으로 작년 말 실시해 1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3%가 부동산 관련 세금이 부담된다고 답했다.'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은 24.2%, '조금 부담된다'는 응답은 47.1%였다.가장 부담이 되는 세금으로는 보유세(41.2%)를 가장 많이 꼽았고, 취득세(35.8%)와 양도소득세(23.0%)가 뒤를 이었다.부동산 관련 세금 중과 시 다주택자를 판정하는 기준(현행 2주택)을 완화할 필요가 있냐는 질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과 경영진 중 최고액 수령자의 연봉 간 격차가 전년보다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국내 500대 기업 중 최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 이상 연봉 수령자를 공개한 291개사의 최고경영자 연봉과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평균 보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최고경영자 보수에서 퇴직금 수령자는 제외하고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은 포함했다. 직원 평균 급여에서는 미등기임원 보수를 제외한 직원 실질 연봉을 적용했다.이들 기업의 경영진 중
기아자동차가 중고차 ‘트레이드-인(trade-in, 보상판매)’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중고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신제품을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제도다.기아는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던 기아 차량을 인증중고차 서비스에 매각하면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또 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기아 차량을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무사고 차량이라면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한 고객이 기아 ▲EV 전 차종 ▲K5(HEV 포함)
작년 한해 세무조사, 체납처분 등 국세행정 집행과정에서 국세공무원의 재량 남용으로 납세자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될 경우 구제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보호요청’ 인용률이 92%를 나타냈다.`22년과 비교해서는 권리보호요청,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인용률은 증가했고, 고충민원과 과세전적부심사 청구건 인용률은 소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세청이 1일 공개한 ‘2023년 1월~12월기간 권리보호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권리보호요청’ 처리건수는 1647건이며, 이중 1516건(92.0%)에 대해 보호처리가 이뤄졌다.`22년의 경우 1712건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1일 농협은행 본점에서 2024년 직원 홍보모델 10명과 NH튜버 9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홍보모델과 NH튜버는 학창시절 학교 홍보모델, 쇼핑몰 모델, 한복모델대회 참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홍보모델은 앞으로 1년 동안 NH농협은행의 대표 얼굴로서 보도사진 및 홍보 영상 촬영은 물론 대내외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NH튜버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취미, 생활정보 등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각종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출연한다.이석용 은행장은 “오늘
재계의 웃어른 격인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9일 향년 89세에 숙환으로 별세하면서 상속 문제와 효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재계에서는 효성이 추진해 온 형제 독립경영과 계열 분리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故) 조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을 추모하려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장남인 조현준 효성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이 조문객을 맞고 있다.조 명예회장의 별세로 효성 일가의 상속과 그룹 경영 방향이 주목받고 있다. 고(故) 조 명예
국세청이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국세청 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국세청 감사관 직위는 나라일터에서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면접시험은 5월 중 경기도 과천시에서 치러진다.국세청 감사관은 고위공무원 나등급이며, 2년의 임기동안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근무한다.감사관이 하는 일은 △국세청 및 소속관서에 대한 감사업무 △부패방지대책 수립 및 시행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및 예방 감찰 활동 △민원, 진정, 비위에 대한 조사 및 처리 △재산등록 심사 및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확인 등의 업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도입한다.동아에스티는 이번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사회책임경영 실천과 주주 편의성을 높이고자 도입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통해 우편발송 시 사용되는 종이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우편 배당통지서 오배송 및 보관상 부주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배당 조회 서비스는 동아에스티 공식 홈페이지 투자정보 내 배당조회 메뉴를 클릭하거나 배당조회 서비스 https://d
한 세무공무원의 부인이 10년 안에 10억을 모으겠다는 ‘뇌물가계부’를 쓴 사건이 있었다. `98년 5월 공개된 당시 한 세무공무원 부인의 노트였다.이 노트는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이 뇌물수수 혐의로 서울 시내 8급 직원 이 모 씨(당시 39세)를 수사하다가 발견됐다. 이 씨의 부인(당시 33세)은 10여쪽 분량의 노트에 거의 매일 30만원~150만원씩 받았다고 기록했다. 이 뇌물 일기장에는 9개월 만에 1억을 모았고, 8년 동안 10억을 모으겠다는 계획이 쓰여있었다. ‘좋은 주택과 검은색 그랜저를 사고~’ 등의 목표도 있었다.당시 사
1. 사실관계가. 원고는 본점 소재지가 중화인민공화국(이하 ‘중국’이라 한다)인 외국법인으로서 서울 소재 국내사업장(이하 ‘원고 서울지점’이라 한다)을 두고 국내에서도 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다.나. 원고 서울지점은 2011 사업연도부터 2015 사업연도까지 국내에서 조달한 자금을 원고의 중국 내 지점에 예금하거나 중국 내 사업자에 대여하고, 그에 따른 이자(이하 ‘이 사건 소득’이라 하고, 위 중국 내 지점 및 사업자를 ‘이 사건 중국거주자들’이라 한다)를 얻었다.다. 원고 서울지점은 이 사건 소득을 위 각 사업연도의 법인세 과세표준
면세 담배 70만갑(37억 6000만원 상당), 면세 양주 1110병(3억 6000만원 상당)을 ’밀수입‘하고, 면세 담배 40만 갑(35억 8000만원 상당) ’밀수입을 예비‘한 총 77억원 상당 면세품 밀수입 일당 5명이 검거됐다.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와 공조를 통해 면세 양주・담배 밀수입 일당 4명 구속, 1명은 불구속 기소됐다.피고인들은 면세점 구매대행업자를 통해 면세 담배와 양주를 대리구매한 후, 정당한 관세를 내지 않고 밀수입하고, 높은 마진을 붙여 불법 유통업자에게 넘김으로써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