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고물가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일부 가공식품 등에 붙는 부가가치세를 절반으로 한시적 인하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에서 진행된 총선 지원 유세에서 "우리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그는 "어제 정부에서 민생점검회의를 하고 고물가에 힘들어하는 시민을 위한 여러 좋은 정책을 발표했다. 그 점에 대해 우리도 정부를 충실하게 지원할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우리가 보기에 그것만으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이어 "그
아시아나항공이 특수관계자 거래를 재무제표 주석에서 누락해 증권발행 제한 등의 제재를 받았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7일 제6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디엘팜과 아시아나항공㈜ 등 7개 사에 대해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증선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5년 3300억원, `16년 1600억원 규모의 특수관계자 거래를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하지 않아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또한, 기내식 공급계약에서 불리한 조건을 부담하는 대신 계약 업체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국세청이 내달부터 영세납세자 권리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선대리인 지원대상을 영세 법인납세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29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기존 개인납세자에게 제공되는 국선대리인 제도가 법인납세자까지 확대된다.국세청은 지난 `14년부터 경제적 부담으로 불복대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영세납세자가 이의신청 등을 제기하는 경우에 무료로 불복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국선대리인 제도를 시행 중이다.국선대리인은 관련 경력 3년 이상의 조세전문가인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로 구성돼 있으며, 영세납세자를 위한 불복청구 대리업무를 수행한다.청구세액
애경케미칼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마포구에 위치한 애경케미칼 본사에 조사1국 요원을 보내 회계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애경케미칼은 지난 `21년 애경유화,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 3사가 합병해 출범한 애경그룹의 석유화학 법인으로, 합병 후 첫 정기 세무조사다.실제로 서울시내 대기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국세청 조사1국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애경케미칼 측은 합병 계열사인 애경유화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조사이며 정기 세무조사라는 입장이다.한편 국세청은 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롯데는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특히 사회가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한 여러가지 나눔 활동까지 펼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지역아동 돌봄 해결 위한 ‘mom편한 놀이터’ 조성… 소외계층 아동 가정 난방 지원롯데는 1월 4일 폐교인 나진초등학
BMW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27일 열린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4’에서 서비스 부문 최고 영예인 ‘베스트 애프터 세일즈’를 4년 연속으로 수상했다.또한 베스트 서비스 센터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결과를 거두어 중정비를 담당하는 풀샵 부문에서는 삼천리 모터스 천안, 군포, 청주, 동탄 서비스 센터가 각각 1~4위를 석권했다. 나아가 경정비를 담당하는 메캐닉샵 부문에서는 세종, 안산, 안양 서비스 센터가 각각 1~3위를 휩쓰는 등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정비인력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러사로서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불법 세무대리 문제로 외식업중앙회 전국지회와 마찰을 빚어온 양 단체가 상호 협의 체제를 모색했다.28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지난 20일 한국외식업중앙회를 직접 찾아 외식업중앙회 임원들과 서울지역 13개 외식업협회 지회 사무국장들과 회동을 가졌다.외식업중앙회는 각 지회에서 관행적으로 음식점 종사자 회원에 대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종합소득세 등 세무신고를 직접 하거나 고문세무사에게 소개 알선해 왔다.세무사회는 그간 외식업중앙회와 불법세무대리 문제를 두고 업무정화조사를 통해 증거수집을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을 포함한 전·현직 세무공무원 6명 등 모두 1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은 전 대구국세청장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하고, 현직 세무공무원 4명을 뇌물수수 또는 수뢰 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기소했다.나머지 공무원 1명은 공무상 비밀누설과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또 알선수재 혐의로 전관 세무사 B씨를 기소하고, 공무원에게 향응을 제공한 사업자 1명과 탈세 사범 3명을 재판에 넘겼다.이 중 현직 공무원 2명과 B씨, 탈세 사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대표자에게 모 회계법인의 본부장 명의로 편지가 왔습니다.회사로 보내는 것이 원칙이나 중요한 내용임에도 대표님께 전달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댁으로 보내는 것에 양해해 달라는 인사말로 시작하여, 세금 과오납은 잦은 세법 개정으로 인한 것으로, 세무대리인의 잘못은 없지만 조세환급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 인력으로 차별화되어 있으니 예상 환급 세액 0천만 원을 명시하여 확인이라도 받아보라고 권합니다.이 편지를 받은 대표는 화들짝 놀라면 회사 담당자와 세무대리인에게 구체적인 환급금 가능액은 물론 회사의 납세 정보 그리고 대
공정거래위원회는 김밥‧분식 전문점인 ‘여우愛’ 가맹본부 (주)퍼스트에이엔티가 허위‧과장 정보를 제공한 행위와 가맹계약서 사전제공의무를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억 50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공정위 조사 결과, 퍼스트에이엔티는 실제로는 직영점 1곳의 단 2개월간(`19년 3~4월) 매출자료를 토대로 원가율 및 순이익률에 관한 수치를 산출했음에도, 창업안내서에 ‘직영점/가맹점에서 검증된 원가율 30%’, ‘매장에서 검증된 순수익 34%’ 등이라고 표기․제공함으로써 직영점뿐만 아니라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장에서 충분히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경찰청이 다음 달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행위 합동 단속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간담회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 윤학수 전문건설협회 회장,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정부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불법행위 실태조사와 현장 계도를 할 계획이다.이후 다음 달 22일부터 5월 말까지 점검 결과를 토대로 불법행위 유형별로 단속
※`24년 3월 28일 오전 별세▶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발인: `24년 3월 30일 오전 8시 30분▶장지: 용인공원
김창기 국세청장이 3억8000만원의 재산이 줄어들었다고 신고했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4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김창기 국세청장은 24억191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배우자와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소재한 디에이치자이개포 아파트 84.94㎡를 17억3200만원으로 신고했다. 공시가격 하락으로 직전 신고보다 4억4400만원이 하락한 가격이다.예금은 본인 2억6870만원, 배우자 7억9611만원, 삼남 2378만원 등 10억8859만원을 신고했다. 장남 예금 신고액이 제외됐지만 전년도 신고액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03.2%
관세청은 국가정보원과 공조 수사 결과, 방산업체를 다니다 퇴사한 후 前직장의 제품과 동일한 총기 부품을 제조해 방위사업청장의 허가 없이 수출한 A씨와 공범 B씨를 관세법 및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송치했다.28일 관세청에 따르면, 부산본부세관의 조사 결과 `19년 9월~23년 3월기간 280회에 걸쳐 266억원 상당의 총기 부품 및 부속품, 생산장비 등 48만여개의 군수물자 등을 중동 국가의 국영 방산업체인 P사에 불법 수출한 사실을 적발했다.이들은 방위사업청장의 수출허가를 받기위한 심사기간이 15일 이상이 소요되고 자칫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식·치킨·커피·편의점업종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가맹분야에서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각종 불공정행위 관련 신고사건에 대해 집중조사 기간을 정해 신속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28일 공정위에 따르면, 가맹사업은 직장인들이 은퇴 후 생계 영위를 위해 비교적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분야로, 매년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본부·브랜드·가맹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다 많은 수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가맹본부의 불공정 관행으로 인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분쟁 및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5,021억원, 영업손실 685억원, 당기순손실 3,039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또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넷마블 권영식 각자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이어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및 장녀 명의로 42억 3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관보에 공고했다.정정훈 세제실장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84.93㎡)를 21억 6100만원에 신고했다. 또한 배우자가 보유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근린생활시설(489.60㎡ 중 97.92㎡)은 6억3900만원이었다.정 실장은 본인 소유 차량을 1대(`09년식 YF소나타)를 소유했다고 신고했다. 가족 명의 예금은 본인 5억5100만원, 배우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27일 인천세관 해상특송물류센터와 민간 자체시설 특송장(허브넷)을 방문해 해상 특송물품 통관 현장을 점검했다.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최근 해외 e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세에 편승해 지식재산권 침해물품과 국민안전 위해물품의 반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자상거래 물품이 주로 통관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이 차장은 매년 폭증하는 해외직구 물품 통관을 위해 주말과 야간에도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해외직구를 통한 불법·유해제품 반입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통
◎ 차명주식의 발생과 경과아직도 차명주식 때문에 골치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차명주식은 과거에는 상법에서 정하는 수 이상의 발기인을 요건으로 하던 것이 주된 원인이었고, 일부의 경우에는 신용불량 등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법인설립이 어려운 경우에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서 회사를 설립하기도 하였다. 다양한 사유로 발생한 차명주식은 시간의 경과로 그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거나 차명주식에 따른 세금이 두려워 실명전환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과거에는 상법에서 주식회사를 설립할 때 일정한 수 이상의 발기인을 요건으로 하였다. 처음에는 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