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효 관세청장은 9일 오전(현지시각) 워싱턴 D.C에 소재하는 미주개발은행(IDB) 본부에서 안나 마리아 이바네즈 부총재와 관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관세청-IDB 관세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을 갱신했다.IDB는 중남미 경제·사회개발 촉진과 중남미지역 경제통합을 위해 `59년 설립된 개발은행으로, 한국은 `05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관세청은 IDB와 지난 `18년 첫 MOU를 체결한 후 양 기관 협업 하에 중남미 지역의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교육훈련 지원 등을 지속해 왔다.이번 MOU 개정안에는
국세청이 간단한 질문과 답변만으로 신고서가 자동 완성되는 ‘세금비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지능형 홈택스’를 추진한 결과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90%를 넘기는 성적을 냈다. 그러나 자체평가에서는 성과지표가 1종뿐이었다며 ‘미흡했다’는 평을 받았다.9일 국세청이 공개한 `23년 자체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월 간이과세자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에 최초 도입한 세금비서 서비스는 7월 일반과세자 부가세 신고, 12월 양도소득세 신고 등으로 확대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세금비서는 복잡한 신고서식이나 세무 전문용어를
“납세자 권익보호가 국세청의 신뢰를 더욱 제고할 수 있다.” 전국 납세자보호담당관 워크숍에서 나온 공통된 의견이다.국세청은 4일 서울지방국세청 대강당에서 변혜정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을 비롯 7개 지방국세청 및 전국 133개 세무관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납세자보호담당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변혜정 납세자보호관은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일선 세무서 납보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민들께서 납세자 권익보호를 체감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워크숍에서는 올해 국민 권익 제고를 위해 중점 추진 사항과 납세자
제22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4.10 총선 이후 국세청장을 비롯한 수뇌부에 변동설이 확산하고 있다.총선 이후에는 개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국세청장이 포함되는 경우는 드물었다. 청문회가 없던 군사정권 시절엔 있더라도, 문민정부 이후로는 총선과 국세청 수장 교체는 먼 이야기였다.하지만 지난 정권이자 지난 21대 총선 이후 국세청장이 교체됐다. 당시 김현준 청장은 취임 1년을 겨우 채우고 총선 이후 김대지 청장에게 바통을 넘겨줘야 했다.그리고 제22대 총선을 앞둔 현재에도 총선 이후 국세청장이 교체될 것이라는
인천지방국세청(청장 박수복)은 지난 3일(수) SSG랜더스필드 야구장에서 성실납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범납세자와 함께 다양한 세정홍보를 펼쳤다고 전했다.이날 시구는 성실납세로 2024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오에스 주식회사 김미경 대표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명성씨엠아이 윤금수 대표가 진행했다.야구 경기 중 대형 전광판에는 행사에 참여한 모범납세자 10명을 소개하는 영상과 ‘성실납세로 커지는 따뜻한 세상’, ‘적극행정 다짐’ 영상이 송출됐다. 또 세정홍보 퀴즈를 통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지난 2일 국세청 세종청사에서 국세청 건강관리실 개소식을 가졌다.개소식에는 김창기 청장과 본청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이날 김창기 청장은 “건강관리실이 격무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각종 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본청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향후에도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국세청 건강관리실은 4월부터 첫 번째 이벤트로 건강증진 3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국실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상주 보건관리자(간호사)가 방문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혈압,
사례 1. (신고확인) 사업과 관련 없는 고가 오토바이를 구입하고 관련 매입세액을 부당하게 공제받은 사례□사실관계 및 확인과정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법인 A는 외제 고가 오토바이를 매입하고, 관련 부가가치세를 사업 관련 매입세액으로 보아 공제 신고함 -고가 오토바이는 개별소비세 과세대상*(배기량 125cc 초과) 이륜차량이므로 법인이 운수업 등 이와 유사한 업종에서 직접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만 공제 가능하나, * 개별소비세법 제1조 및 부가가치세법 제39조 1항 5호 -법인 A는 운수업 등과 관련 없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에
법인사업자 63만 명은 오는 25일까지 2024년 제1기 예정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직전 과세기간 공급가액 1억5000만 원 미만의 소규모 법인사업자는 예정고지서로 납부한다.4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24종의 홈택스 미리채움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부가가치세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사업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모바일 손택스로 간편하게 신고도 가능하다고 밝혔다.231만 개인 일반과세자와 17만 소규모 법인사업자 등 총 248만명은 국세청에서 송부한 예정고지서에 의해 25일까지 납부하면 된다.세금은 홈택스(PC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3일 제28차 한·일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과 일본 국세청은 지난 `90년부터 정기적으로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양국의 조세행정 발전을 위한 제도와 경험을 공유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왔다.한국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한·일 국세청장은 양국의 `24년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주요 세정현안을 논의했다.김창기 청장은 ‘K-전자세정 혁신을 통한 최상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중심으로 △납세자 맞춤형 홈택스 개편 △신고서 미리채움 서비스 △AI 전화상담사 제도 등을 공유했다.스미사와 히토시 일본 청장은 ‘세
서울지방국세청(청장 강민수)이 올해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금교실을 작년 대비 확대해 운영한다.지난해 세금교실 19차례 개최로 1520명이 참석했지만, 올해에는 20회로 늘리고 2000여명을 교육할 예정이다.‘신규사업자 세금교실’은 분기별로 운영 예정이며, 1차 세금교실은 서울 시내 5개 세무서에 분산해 4월1일 동작세무서를 시작으로 2일 종로세무서, 3일 영등포세무서, 4일 강남세무서, 5일 마포세무서에서 운영 한다.작년 12월~올해 2월에 개업한 신규사업자 중 신청을 받아 5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진행 중에 있으며, 1
포항세무서는 코로나19 이전이었던 `19년에는 세수 1조7130억6200만원으로 서울 시내 세무서들과 세수 규모를 두고 어깨를 나란히 했다.그러나 코로나19 이후인 `20년 포항세무서 세수는 9016억원으로 떨어졌고, `21년도에는 7500억원을 기록했지만 `22년에 8238억원의 세수를 거두며 세수 회복세를 보였다.그러나 포항서는 전년도의 경우 전국 133개 세무서에서 전체 꼴찌를 기록하는 804억원2500만원의 세수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그간 특별한 대법인 등이 없는 영덕세무서가 꾸준히 세수 최하위를 기록해왔는데, 지난해에는
국세청이 학자금 대출 후 상환하지 못하고 있는 소액 체납자에 대해 안내문을 연 12회까지 발송한다. 기존에는 연 6회에 걸쳐 안내문을 발송했다.2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국세청이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를 운영 중인 가운데 소액체납자에 대해 독촉 기한 경과 후 연 6회에 걸쳐 발송하던 안내문을 납부기한이 경과된 후부터 연 12회로 발송주기를 단축해 발송한다.이를 통해 국세청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체납액을 축소하는 한편 장기체납 실태도 수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는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해 주고 원리금은 소득
작년 한해 세무조사, 체납처분 등 국세행정 집행과정에서 국세공무원의 재량 남용으로 납세자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될 경우 구제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보호요청’ 인용률이 92%를 나타냈다.`22년과 비교해서는 권리보호요청,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인용률은 증가했고, 고충민원과 과세전적부심사 청구건 인용률은 소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세청이 1일 공개한 ‘2023년 1월~12월기간 권리보호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권리보호요청’ 처리건수는 1647건이며, 이중 1516건(92.0%)에 대해 보호처리가 이뤄졌다.`22년의 경우 1712건
국세청이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국세청 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국세청 감사관 직위는 나라일터에서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면접시험은 5월 중 경기도 과천시에서 치러진다.국세청 감사관은 고위공무원 나등급이며, 2년의 임기동안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근무한다.감사관이 하는 일은 △국세청 및 소속관서에 대한 감사업무 △부패방지대책 수립 및 시행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및 예방 감찰 활동 △민원, 진정, 비위에 대한 조사 및 처리 △재산등록 심사 및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확인 등의 업
한 세무공무원의 부인이 10년 안에 10억을 모으겠다는 ‘뇌물가계부’를 쓴 사건이 있었다. `98년 5월 공개된 당시 한 세무공무원 부인의 노트였다.이 노트는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이 뇌물수수 혐의로 서울 시내 8급 직원 이 모 씨(당시 39세)를 수사하다가 발견됐다. 이 씨의 부인(당시 33세)은 10여쪽 분량의 노트에 거의 매일 30만원~150만원씩 받았다고 기록했다. 이 뇌물 일기장에는 9개월 만에 1억을 모았고, 8년 동안 10억을 모으겠다는 계획이 쓰여있었다. ‘좋은 주택과 검은색 그랜저를 사고~’ 등의 목표도 있었다.당시 사
밀린 세금을 1년 넘게 내지 못했거나 다른 세금을 또 내지 못해 신용점수가 깎인 장기·반복 국세 체납자가 8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작년 반도체발 불황,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 악재가 계속되면서 체납의 양과 질 모두 악화했다는 분석이다.1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누계 체납자는 133만7천명, 체납액은 106조600억원이었다. 체납자 수와 체납액은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모두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이중 체납자료가 신용정보기관에 제공된 체납자는 41만7천632명으로 전
국세청이 ‘공유숙박 사업자’에 대해 경찰청과의 불법 숙박업소 단속정보를 공유한다.29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국세청이 공유숙박 사업자에 대해 국가 간 정보자료를 교환하고 경찰청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불법 숙박업소 단속정보를 공유해 이를 신고검증에 활용키로 했다.공유숙박은 일반인이 숙박공간을 여행객들에게 유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온라인 중개 플랫폼에 등록해 숙박공간을 사용하고자 하는 임차인에게 공간을 공유·사용케 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대표적인 공유숙박 플랫폼으로는 에어비앤비(Airbnb) 등이 있다.현재 국회에서는 공
격무와 스트레스 누적, 운동 부족 등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는 국세청 직원들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 상시 제공을 위한 건강관리실이 운영된다.국세청은 29일 세종시 본청에 직원 복지 제고 일환으로 건강관리실을 내달 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앞서 4월 한달 간은 국실별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왔으며, 5월부터는 상시 개방하여 직원들의 심신을 살핀다는 방침이다.건강관리실은 소화불량, 감기, 복통 등 일반 증상 관련 일반 의약품 지급과 함께 찰과상 등 외상 및 뇌출혈, 심근경색 등 응급환자 간호 등 응급 처방도 이뤄진다.아울러 혈압
국세청이 내달부터 영세납세자 권리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선대리인 지원대상을 영세 법인납세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29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기존 개인납세자에게 제공되는 국선대리인 제도가 법인납세자까지 확대된다.국세청은 지난 `14년부터 경제적 부담으로 불복대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영세납세자가 이의신청 등을 제기하는 경우에 무료로 불복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국선대리인 제도를 시행 중이다.국선대리인은 관련 경력 3년 이상의 조세전문가인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로 구성돼 있으며, 영세납세자를 위한 불복청구 대리업무를 수행한다.청구세액
김창기 국세청장이 3억8000만원의 재산이 줄어들었다고 신고했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4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김창기 국세청장은 24억191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배우자와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소재한 디에이치자이개포 아파트 84.94㎡를 17억3200만원으로 신고했다. 공시가격 하락으로 직전 신고보다 4억4400만원이 하락한 가격이다.예금은 본인 2억6870만원, 배우자 7억9611만원, 삼남 2378만원 등 10억8859만원을 신고했다. 장남 예금 신고액이 제외됐지만 전년도 신고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