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운영지원과장의 분장사무에 중대산업재해 관련 안전·보건에 관한 업무의 총괄·관리에 관한 사항이 추가된다.기획재정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개정 내용에는 관세청 운영지원과장의 분장사무 내용을 추가하면서 이에 필요한 인력 5급 1명을 증원하고, 관세청 소속기관인 인천세관에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의 신설에 따른 신규 장비 운용을 위해 필요한 인력 7급 3명, 그리고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의 수입물품에 대한 체납처분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 7급 3명을 각
부산세관이 국제거래가 금지된 고래 고기 4.6톤을 밀수한 업자를 적발했다. 다수명의의 국제특급우편으로 분산 밀수를 시도하다 덜미를 잡힌 것이다.27일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일본에서 고래 고기(밍크고래, 브라이드고래 등) 총 4.6톤을 밀수입한 일당 6명을 입건하고, 주범 A씨(남, 58세, 부산)를 지난 3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밍크고래, 브라이드고래 등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돼 고래 고기의 상업적 국제 거래는 금지되고, 국제적 멸종 위기종을 국내에 반입하려는 자는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김종웅 해양경찰청장이 관세청의 마약탐지견을 해경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21일 국회 농해수위 업무보고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에게 “관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마약탐지견’을 해경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하라”고 요구했다.최춘식 의원은 “윤석열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정작 마약 단속을 담당하는 해양경찰청은 마약탐지견이 한 마리도 없는 상황인 반면 또 다른 마약 단속 기관인 관세청은
관세청이 올해를 ‘마약과의 전쟁’ 원년으로 삼고 마약류 국내반입 원천 차단에 나선다.윤태식 관세청장은 22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관세청 업무보고에 따르면 올해 관세청 소관세수는 75조3000억원으로, 관세 10조7000억원, 부가가치세 55조8000억원, 기타 내국세 8조8000억원이다. 기제부는 기재부 주관의 ‘세수추계 TF;를 중심으로 세수변동요인을 월단위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수출활력 제고관세청은 해외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해 관세당국 간 전자적원산지증명서(e-C/O) 교환시스템 구축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22년 LNG(액화천연가스)에 부과된 세금이 7조 8173억 83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4조 5652억 원 5800만 원 대비 71.2% 증가한 수치다.20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관세청이 제출한 ‘최근 5년 연도별 LNG 수입 관련 관세 등 부과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현재 LNG 수입 시 부가가치세 10%와 개별소비세, 관세 등이 부과된다. 관세는 0% 할당관세(일정 기간·물량 수입 물품 관련 관세율 일시적으로 인하)가 적용되며, 개별소비세는
관세청이 오는 3월부터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을 시작한다.원산지검증은 수입국 관세당국이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특혜관세를 신청한 수입물품에 대해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 증빙서류 등 원산지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시 특혜관세 적용을 배제하는 행정절차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우리 수출기업이 수출 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 선제적으로 대비함으로써 자유무역협정(FTA)을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업과정은 관세청이 인증한 관세사가
윤태식 관세청장은 홍콩 관세청이 주최한 ‘제1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고위급 마약단속 포럼’에 참석, 아시아·태평양(AP) 지역 내 급증하는 마약밀수에 대한 국제공조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국의 마약 적발 동향 및 대책과 국제공조 경험을 공유했다.`15~16일 양일간 열린 이번 포럼에서 윤 관세청장은 라운드테이블 회의 참석, 본회의 발표, 양자 면담 등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촘촘한 마약단속망을 구축하기 위한 글로벌‧지역‧양자 등 3개 차원의 마약협력망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우선 윤 관세청장은 15일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세계‧지역‧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15~16일 양일간 전국 공항만 세관의 재난안전관리업무 담당 실무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2023 재난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재난안전관리 분야 실무직원의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은 ▲시설·구조물 관리 ▲전기 관리 ▲화재 예방 ▲응급 구호법 분야로 나눠, 외부 초빙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재난상황별 체험 교육 위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이와 함께, 前 박하용 행정안전부 정부합동안전점검 단장과 함께 시설물 현장점검을 진행함으로써 현장 적응
올해 들어서도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3년 1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6.6% 감소한 463억 달러를 나타냈다.수입은 2.8% 감소한 589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127억 달러 적자였다.품목별 주요 수출품목 중에 승용차는 전년동월대비 22.3% 증가했고, 석유제품(11.9%)‧선박(94.2%) 등 수출액이 늘었다.반면 반도체(-43.4%)‧자동차부품(-15.1%)‧무선통신기기(-9.5%)‧가전제품(-54.1%) 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국가별 주요 수출
최근 5년간 해외에서 수입된 '짝퉁' 명품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으며, 브랜드 중에선 롤렉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18∼2022년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다가 세관 당국에 적발된 지식재산권 위반 물품 규모는 2조2천405억원(7천250건·시가 기준)이었다.상표 등을 허위 표시한, 소위 말하는 '짝퉁' 규모가 2조원이 넘는 것이다.특히 지난해 적발 규모가 5천639억원으로 2021년(2천339억원) 대비 141.1% 급증했다.브랜드별로 보면 시계 브
마약밀수 단속을 위해 우리나라와 태국간의 합동단속을 통한 국제 공조가 올해도 지속된다.윤태식 관세청장은 팟차라 아난타실파(Patchara ANUNTASILPA) 태국 관세총국 총국장과 9일 서울에서 ‘제10차 한-태국 관세청장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는 `16년 9차회의 이후 7년여 만에 개최된 회의로, 윤 청장 취임 이후 한과 태국 관세당국 최고위급 간 첫 공식 만남이다.이번 회의는 지난 2일 관세청이 발표한 ‘마약밀수 단속 종합대책’ 중 국제 공조 활성화의 일환으로, 관세청과 태국 관세당국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
관세청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Korea Customs Week 2023(이하 KCW 2023)’ 준비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23년 4월26일~28일 기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KCW 2023은 국가 간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통한 무역원활화, 관세행정에의 AI·빅데이터 활용 등 글로벌 주요 관세이슈를 선도하기 위해, 관세청이 사상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관세협력회의다.이번 회의는 60여개국 관세청장, 국내외 기업인 및 WCO, WTO 등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
제40회 관세사 제1차·2차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됐다. 마감일은 오는 10일(금) 오후 6시로 Q-Net 관세사 자격시험 홈페이지(http://www.Q-Net.or.kr/site/customs)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40회 관세사 제1차·2차 응시원서 접수 기간임을 알리며 기간 종료 후 접수가 불가능하다고 당부했다.오는 10일(금)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응시원서 접수는 24시간 가능하며 제2차 시험 응시자(시험 일부 면제자)도 제1차 시험과 동일한 접수 기간 내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시험응시가 가
행정안전부는 오는 8일까지 관세청 사무관 1명, 7급 6명 등 총 7명의 인력증원을 골자로 한 ‘관세청과 소속기관 직제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3일 전자관보에 공고된 직제개정 내용은 관세청 운영지원과장의 분장사무에 중대산업재해 관련 안전‧보건에 관한 업무 총괄․관리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면서 이에 필요한 인력 1명(5급 1명)을 증원하는 내용이다.또한 관세청 소속기관인 인천세관에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의 신설에 따른 신규 장비 운용을 위해 필요한 인력 3명(7급 3명)을 늘리는 안이 포함됐다.개정안은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의 수입물품에
관세청은 올해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응,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비관세장벽 해소를 통한 수출기업 지원에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한다.3일 관세청은 부산세관에서 전국 세관장 및 본청 주요간부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년 전국 세관장회의’를 개최하고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했다.국내 수출산업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이번 대책은 ▲보세제도혁신, FTA 활용제고 및 전자상거래 확대 등 국내 수출기업 지원 강화 ▲해외 비관세장벽 해소, 통관애로 해소 및 ‘K-Customs Week’을 통한 글로벌 관세협력 확대 ▲신속통
[사례 1] 국제우편물 음료 파우더 봉지에 필로폰 은닉□ 라오스발 국제우편을 이용, 음료 파우더 봉지에 은닉된 필로폰 3,607.2g 적발 (’22.7월 / 우편세관)[사례 2] 국제우편물 커피 및 씨리얼 제품 속 야바 은닉□ 라오스발 국제우편을 이용, 커피 및 씨리얼 제품 속 은닉된 야바 22,823정 적발 (’22.7월 / 우편세관)[사례 3] 항공특송화물 텀블러안 이중공간 필로폰 반입□ 멕시코발 특송화물을 이용, 텀블러 속에 은닉된 필로폰 985.10g 적발 (’22.8월 / 인천세관)[사례 4] 여행자가 캐리어 바닥면을 개조
사회 전반으로의 마약 확산을 막기 위해 관세청이 국내 밀반입 원천차단을 통한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에 나섰다.마약 밀수급증·일상화로 ‘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 20인 미만’의 UN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며 `15년 마약청정국 지위를 상실한 가운데, 관세청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언한 것.관세청은 2일 서울세관에서 윤태식 관세청장이 직접 ▲마약밀수 상시단속체계 구축 ▲마약 등 불법물품 반입차단 중심으로 통관검사 체계 전환 ▲국내외 관련기관·민간과의 협업체계 구축 ▲인력‧조직‧장비 등 단속 인프라 보강을 골자로 한 ‘마약밀수 단속 종합대
관세청은 작년한해 총 771건, 624kg규모의 마약류를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역대 최다 적발량 1272kg을 기록했던 ’21년과 비교해 적발 중량은 -51%, 건수는 –27% 감소한 수치다.다만 `21년 공기부품 은닉 필로폰 402kg, 아보카도 위장 코카인 400kg 등 802kg에 달하는 초대형 마약밀수 2건을 제외할 경우, 작년 적발중량은 `21년 470kg 대비 64%한 수치다.2일 관세청이 발표한 ‘`21년 마약류밀수 단속 현황’에 따르면, 주요 밀수 경로는 국제우편 361kg(58%)․461건(60%), 특송화물 22
관세청과 한국수력원자력은 1일 서울세관에서 ‘공공조달 부정납품 단속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원산지 위반단속 공조체계를 구축했다.최근 근무복, CCTV 등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공공기관에 납품하기로 계약 후, 저급의 외국산 제품을 국산인 것처럼 속여 납품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납품계약 과정에서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 조달 물품은 국내중소기업이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우선적으로 납품토록 규정돼 있지만 이를 위반한 것이다.지난해 외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공공기관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1년차(’22.2~12./11개월) 활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RCEP을 활용한 수출은 33억달러, 수입은 56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1일 관세청은 RCEP 발효 1년을 맞아 ‘수출입물품의 협정 활용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협정을 활용한 수출은 33억달러, 수입은 56억달러를 기록했고 우리 수출입기업은 對일본 수출입에서 RCEP을 가장 많이 활용했다. 최대 수혜품목은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원재료였다.국가별로 RCEP을 활용한 수출입 실적을 살펴보면, 수출의 경우 對일본(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