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세무사회는 이미 리더십이 강한 선대 회장님들과 회원들의 화합으로 모범 지역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조금만 힘을 보태면 ‘명품 지역세무사회’로 거듭날 수 있다고 봅니다.”세무대학 1기, 경영학박사, 겸임교수, 안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안산시 체육회 감사 등을 역임한 김현수 안산지역세무사회 회장. 약력이 암시하듯 실력과 지혜가 겸비된 중후한 세무 전가임을 직감케 한다. 지난 22일 그가 운영하는 세무법인 다윈(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 108 고잔프라자 401호)을 찾았다. 아니나 다를까 첫인상이 중후함을 뛰어넘을 정도
“나눔과 베품은 각박한 사회를 순화시킨다고 배웠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우주인 것처럼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큰 나눔이 되는 것을 봉사활동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그 밀알의 사랑이 먼 훗날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도 알게 됐지요.”‘나눔의 전도사’로 알려진 전구식 수원지역세무사회 회장(다슬 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을 지난 16일 만났다.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 970 포레스트빌 203호. 100여평 가까이 되어 보이는 세무사사무실은 직원 근무실, 세무사 사무실, 회계사 사무실 등 3등분으로 나뉘어져 있었다.전구식 회장의 집
“한국세무사회 산하 전국에 133개의 지역세무사회가 있습니다. 그중 동안양지역세무사회는 안양지역세무사회와 함께 안양지역 세무대리인연합회를 결성하여 모범 지역세무사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범’이라는 칭호를 얻기까지 선대 지역회장 및 임원, 회원님들의 많은 노력과 희생이 수반된 것을 잘 압니다. 제가 동안양지역세무사회장에 오른 것은 2023년 7월1일 이었습니다. 겨우 9개월째, 선대 임원들의 업적을 곱씹고 되새기며 벽돌 하나 더 올려놓는다는 자세로 나아갈 것입니다.”화창한 봄날(4월 5일), 이종갑 동안양지역세무사회장을 그가 운영하
한국세무사회가 AI플랫폼 ‘삼쩜삼’의 기능을 능가하는 ‘세무사회 직무플랫폼’ 개발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일명 ‘세무사 AI'로 알려진 황성훈 세무사(세무법인 한맥 대표, 사진)가 신임 전산이사로 발탁되면서 개발에 가속도가 붙었다.16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세무사 직무플랫폼’에는 다섯 가지 기능이 탑재된다.첫째, 삼쩜삼 기능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특수 고용직 근로자 등의 ‘환급플랫폼’이 구축되고, 둘째, ‘경정청구 환급플랫폼’에 대응하기위한 .세무사 환급플랫폼‘구축, 셋째 사무자동화로 인력난 해소에 도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모인 법무법인 광화문.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종합 로펌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파트너 변호사들 사이에서도 협업으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으로 소문난 로펌이다.광화문은 모든 파트너 변호사들이 특화된 전문 분야가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조세 분야’에서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박규훈 파트너 변호사가 앞장서 이끌고 있다.박규훈 변호사는 국세청 법무과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근무하며 송무, 법무 분야의 스킬을 쌓아 올린 조세 분야 최고의 타이틀을 달고 있는
시대의 석학을 만났다. 전공은 법학이다. 그래서인지 세법학자들보다 시야가 좀더 넓다는 평가다. 지금은 세법에 더 해박하다. 국내 세법관련 학회가 열리면 주제발표와 토론자로 어김없이 나선다. 단골손님이다.법률가들은 일어난 사건에 대해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가들에 비해 미래지향적이지 않다고들 한다. 그런데 그는 늘 앞을 내다보면서 세금의 미래를 걱정하는 학자이다. 지난 `18년 세금불복제도를 확 뜯어고치자는 논문을 발표하고 국세청, 심판원 등 세금쟁이들로부터 적지 않은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지금 대한민국은 세금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한국세무사회 회원 1만5000여명은 구재이 신임회 장에게 거는 기대는 뭘까? ‘핫이슈’는 교육혁신이다. 교육혁신이 전제되는 이유는 세무 분야에서 세무사가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사업영역 기반 확충을 늘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구재이 회장은 교육혁신의 적임자를 이동기 세무사로 낙점하고 세무연수원장에 임명했다. 그는 세무대학 구 회장의 후배이면서, 세무사고시회 회장 자리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할 정도로 밀착형 지근거리의 선-후배 사이다. 무엇보다 호감형 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세무사로 평가받고 있다.이 연수원장은 세무연수원 교수, 운영위
‘아름다운 기부천사’로 알려진 최형주 세무사가 지난 5일 광주지방세무사회 제20대 전북분회장으로 선출되어 취임식과 함께 “전북지역 납세자를 위해 조세전문가 다운 세무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최 회장은 취임식에서 “'CHANGE IS CHANGE' 변화는 기회다”라며 “20대 회장인 자신부터 변하고 전북지역 300여 세무사 모두가 변화의 새 바람을 일으켜 보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북지역 모든 납세자가 세무사는 납세자 가족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러기위해 먼저 ‘납세자가 세무사를 만나는 날’을 운영 할 것”이라
도시 생활에서 심신이 지치게 되면 누구나 시골 전원생활을 동경하게 된다. 아침잠을 깨우는 새소리, 들판에서 들려오는 개구리 울음소리, 별이 많은 밤하늘의 풍경은 도시 생활의 일상과는 너무 다르다. 최근 도시 사람들은 건강과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 농가주택을 찾는 경우가 많다.세무업계에서 ‘멋쟁이 신사’로 알려진 김승한 세무법인 호연 경인지점 대표세무사가 2년 전 고향인 충남 공주시 이인면 목동리 425-2에 아담한 농가주택을 장만해 시골 전원생할에 푹 빠졌다. 수원 집에서 승용차로 1시간 남짓한 거리라서 매주 금일 오후
한국세무사회 제33대 회장 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나름대로의 선거전략으로 표밭갈이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세무사 사업현장 혁신가’로 주창하고 있는 구재이 전 세무사고시회장(세무법인 굿택스 대표)은 3대 혁신으로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겠다며 홍보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1만5000여 세무사들은 현재 절체절명의 ‘역대급 위기상황’임을 인식하고 이번에는 제대로 된 회장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일 김선명 세무사고시회 총무부회장(THE TAX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챗GPT' 진화는 세무회계 시장까지 파고들어 위협적인 건 맞지만 그렇다고 깡그리 세무회계의 영역을 유린할 수는 없습니다. 사전에 대비하고 역이용하면 오히려 양질의 혁신 세무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세림세무법인을 경영하며 세무업계에서 ‘창의적인 리더’로 알려진 김창진 금천지역세무사 회장을 17일 서울 금천구 독산본동 954-4 혜전빌딩 7층 집무실에서 만나 “‘챗GPT'진화로 회계사-세무사들의 일거리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위기 분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덧붙여 그는 “'챗GPT'가 스마
“얼떨결에 회장을 맡아 뭐가 뭔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6월 정기총회 때 회장에 선출되어 이제 수습회장 9개월째 입니다. 주어진 임기가 끝나면 구로지역세무사회장 열심히 했다. 참 잘 했다라는 소리 들어야죠.”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중앙로3길 50 고척공구상가 317호 이진수 구로지역세무사회장 사무실(세무법인다솔 구로지점)에서 그를 만났다.“반가운 봄비와 함께 귀한 손님이 찾아주셔서 올 한해는 좋은 일 많이 생길 것 같다”며 반갑게 맞아 주었다. “저희 사무실 건물이 오래되어 초라해 보이
“지역세무사회장을 4년동안 맡아 오면서 아무것도 한 일이 없어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정말 송구한 마음뿐입니다.”류현선 관악지역세무사회장은 오는 6월이면 4년 임기가 끝난다면서 회장으로서 회원들을 위해 내세울 만한 일을 못한 것이 마음 언저리에 남아 못내 아쉽다고 했다.“코로나19로 인해 일을 못한 것이 아니라 집회 등의 제약 때문에 할 수 없었다”며 “회원들도 주변여권 때문이라는 것 이해하겠지만 그래도 회장의 소임과 책무를 다 못한 것은 사실이니까 정말 송구한 마음 떨칠 수가 없다”고 소회했다.류현선 관악지역회장은 국세청 33년 근
한국세무사회 회장선거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회장 후보들의 면면 검증이다. 나아가 회장검증 못지않게 또 하나 중요하게 살피는 것은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를 꼽는다.차기 한국세무사회장 출마를 선언한 유영조 예비후보(중부지방세무사회장)가 부회장 러닝메이크 후보를 일찌감치 낙점하고 공개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세무사고시회 첫 여성회장에 올라 주어진 소임 이상의 역할을 해낸 곽장미 세무사(나이스세무법인 본점 대표)다. 세무사업계에서는 ‘유영조-곽장미’조합에 대해 ‘신의 한수’ ‘찰떡궁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현재 중부지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가 한승희 전 국세청장(사진)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한 전 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에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국제조세관리관, 조사국장 등을 거쳐, 2017년 6월 28일부터 2019년 6월 27일까지 제22대 국세청장으로 근무했다.한 전 청장은 이날 강남구 테헤란로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대륙아주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대륙아주 조세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대희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작년 7월 제9대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장에 취임한 황정훈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코로나19로 지연된 심사청구 건에 대한 ‘신속한 권리구제’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사건처리’를 강조했다.5개월이 지난 현재 조세심판원의 심판청구는 황 원장의 취임 일성에 부합하는 길을 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우선 처리(Fast-track)대상 사건 확대 등 신속성 제고를 위한 최근의 제도적 변화를 이끌어 냈고, 소액사건의 심판관회의를 매주 개최함으로써 영세납세자의 권리보호에도 역점을 기울여 왔다.새해에는 조세심판원‧국세청‧감사원이 참
세무업계에서 ‘절세 도우미’로 소문난 세무법인 현인 안성희 대표세무사가 기업세무회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법인의 가지급금 정리와 부실이익잉여금 정리문제’에 대한 연구자료를 최근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한 ‘세무실무사례 연구발표회’에 내놓아 관심을 끌었다. 이 행사는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가 38번째 되는 연구발표회다.법인기업 운영에서 있어 부실잉여금과 가지급금 처리문제는 가장 민감한 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무-회계처리에 있어 복잡하고 난해하며 과세당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게 될 때도 가장
‘회원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란 기치를 높이 단 한국세무사고시회 ‘이석정 호’가 항해를 시작했다. 뱃고동 소리가 우렁차다.“명실상부한 전문가시대를 열겠습니다. 회원들의 기반인 기장시장 패러다임을 바꿔 경영서비스로 확대 개편해 나가겠습니다. 세무사역량강화 차원에서 전문성 강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세무서비스 고급화의 일환으로 ‘전문세무사 추천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려고 합니다.”행동하는 리더의 지혜와 덕목이 돋보이는 발상이다. 2년 뒤 고시회는 어떻게 달라질까? 나아가 회원권익과 한국세무사회의 위상은 또 어떻게 변해 있을까? 눈
“코로나19가 창궐했던 2021년 1월 제10대 세무대학세무사회(이하 세세회) 회장에 올랐습니다. 맡은 임기동안 열정적으로 세세회를 위해 일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대면모임은 4인 이상 할 수 없다는 보건당국의 지침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비대면 언택트 시대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도모, 나아가 세세회다운 알찬 연구 활동이 뭔가 고민하다 착안한 것이 카카오톡을 이용한 ‘세세회 오픈채팅방’이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오픈채팅방’이 주목을 받으며 활성화됨에 따라 많은 회원들로부터 ‘학술연구단체의 토론방 못지않게 활용가치
‘시대변화에 따른 혁신비전’을 외치며 제25대 세무사고시회장에 오른 이창식 회장은 2년 임기를 마치고 자신이 이끌고 있는 세무법인 택스테크 영등포지점 대표자리로 돌아간다.“고시회 다운 고시회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욕으로 소신껏 황소처럼 열정을 쏟았지만 코로나19라는 복병에다 그로 인한 재정적인 뒷받침이 제대로 되질 않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시회의 정체성을 고수하면서 당초 목표에서 절반의 성과를 올렸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제25대 이창식 회장은 그의 별명 ‘탱크’처럼 난관에 봉착한 세무사법 통과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