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법인세, 종소세, 부가가치세 전자신고 비율 각각 99.2%, 97.3%, 94.2%
 

국세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국세행정에도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도입하는 가운데, 3대 세목의 전자신고 비율이 100%에 근접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법인세와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의 전자신고 비율이 각각 99.2%, 97.3%, 94.2%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대비 각각 0.2%p, 0.8%p, 1.4%p가 증가한 것.

5년 전인 2014년도만 하더라도 전자신고 비율은 법인세 98%, 종합소득세 92.5%, 부가가치세 87.2%였다. 2015년에는 법인세 98.6%, 종합소득세 91%로 부가가치세 90%로 늘어나면서 3대 세목 모두 90%를 돌파했다.

이후 2016년 법인세 98.8%, 종합소득세 95.2%, 부가가치세 91.6%, 2017년 법인세 99%, 종합소득세 96.5%, 부가가치세 92.8%로 증가했다.

또한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의 이용자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국세청 홈텍스로 접속해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데, 지난해 이용자 수는 총 1354만명으로 전년 대비 5.1%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이용자 수는 30대가 전체의 28.1%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40대가 27.3%, 50대가 20.8%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간소화자료 제공에 동의한 부양가족 인원은 1654만명으로 전년 대비 3%가 늘었다.

▲ [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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