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5년 8월 아버지의 사망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의 주식을 상속받고 과점주주가 된 김 씨(가명), 5년이 지난 어느 날 회사가 2015년 사업연도의 법인세와 부가가치세를 체납했고 이를 자신이 납부해야 한다는 과세관청의 납부통지서를 받아든 김 씨는 억울한 마음에 조세심판원의 문을 두드렸다.김 씨는 “당시 회사의 주식을 상속받아 예정에 없는 과점주주가 되었음에도 주식을 상속받기 전의 기간이 포함된 2015년 제2기 부가가치세 체납액 및 2015사업연도 법인세 전액을 기준으로 제2차 납세의무가 지정된 것은 부당하다
심청이
김승현 기자
2021.08.17 08:49
-
-
-
자신의 동의 없이 증여받은 주식에 대한 증여세 10억원을 내게 되었다면서 감사원의 문을 두드렸으나 소용없는 일이었다. 아버지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회사 주식을 자신의 명의로 양도하면서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고 증여세를 내게되자 억울하다면서 감사원에 심사청구를 하게된 것.최근 감사원이 공개한 심사청구 결정문에 따르면 부친으로부터 증여받은 회사 주식으로 인해 증여세 부과처분을 받은 A씨와 B씨는 증여세 부과를 취소해달라며 감사원에 심사청구를 냈으나 기각됐다.아버지인 D씨가 1974년 설립한 회사에서 2005년 인적분할돼 설립된
심청이
유일지 기자
2021.07.13 08:50
-
1997년경 설립되어 전세버스 운송사업 등을 영위해온 김 씨, 그는 2020년 6월부터 7월 30일까지 국세청의 법인통합조사를 받았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소속 직원이었던 이 씨 명의의 계좌로 전세버스 이용료를 받는 방식을 이용해 매출(이하 쟁점금액)을 신고누락했다는 이유로 부가가치세 및 법인세액을 경정‧고지 당하게 된다.김 씨는 곧바로 심판원을 찾았다. 그는 쟁점금액이 지입차주인 직원 이 씨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제3자에게 운송용역을 제공한 이후 받은 대가로서 이를 매출 누락으로 보고 과세한 것은 부당하다
심청이
김승현 기자
2021.07.12 15:36
-
-
과세사업과 면세사업을 겸영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통매입세액 중 면세사업과 관련된 매입세액을 안분계산해 매출세액에서 공제하지 않은 처분청의 처분은 잘못이 없다는 감사원의 결정이 나왔다.25일 감사원은 부가가치세 환급청구 일부 거부처분에 관한 심사청구(2020-심사-1170)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부동산컨설팅 및 분양대행업을 영위하는 법인 A의 대표이사인 김 씨는 상가를 신축·분양하면서 2019년 제2기 부가가치세 예정·확정신고 과정에서 상가 건물을 공급하는 과세사업(세금계산서 발급분)과 상가 토지를 공급하는 면세사업(계산서 발급분)
심청이
김승현 기자
2021.05.26 08:45
-
-
과세특례가 적용되는 1세대의 주택 수 판단은 계약체결일이 아닌 잔금청산 혹은 등기접수를 기준으로 한 양도일이라는 감사원의 결정이 나왔다.최근 감사원은 양도소득세 부과처분에 관한 심사결정(2019-심사-676)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감사원 심사결정례에 따르면 청구인 김 씨는 2002년 7월 취득한 A 주택을 양도하는 계약을 2018년 1월 체결하고 같은 해 3월 23일 잔금 수령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이어 같은 해 1월 18일 대체주택 B를 취득했고 당일 대금청산과 소유권이전등기를 모두 마쳤다.한편 같은 해 1월 25일 부모를
심청이
김승현 기자
2021.03.30 08:55
-
A씨는 단독주택의 일부를 식당으로 만들어 10년간 장사를 해왔다. 그리고 주택을 양도하면서 1세대 1주택 비과세로 신고했는데,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블로그 맛집 리뷰’로 1세대1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어떤 사연일까.A씨는 97년도에 단독주택을 사들였고, A씨의 자녀가 해당 단독주택의 1층 일부를 사용해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2년간 한정식집을 운영해왔다.2015년경 주택을 다른 사람에게 팔고 1세대 1주택이라며 세금을 내지 않는 비과세 신고를 했는데(이후 3년간 양수인과 임대차계약을 해서 한정식집 영업은 계속
심청이
유일지 기자
2021.03.22 15:11
-
-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더라도 오피스텔로 건축허가를 받고 사용승인을 받은 이상 주택이 아닌 업무시설로 봐야하며, 면적이 국민주택 규모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국민주택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왔다.A씨는 지난 `12년 11월 주택신축판매업 사업자등록(면세사업자)을 했고, `15년 제2기 부가가치세 과세기간 중 신축건물 중 근린생활시설 두 개 호를 분양했다. 또 같은 동 신축건물 중 오피스텔 두 개 호를 각각 분양했으나 이에 대한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과세관청은 쟁점오피스텔을 포함한 분양 부동산이 조세특례제
심청이
한효정 기자
2021.02.02 11:22
-
-
용역의 실체나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세금계산서를 가공세금계산서로 보고 부가가치세를 과세한 처분은 정당하다는 결정이 나왔다.여행업을 영위하는 A 법인은 2019년 제1기~2019년 제2기 부가가치세 과세기간 중 실제 용역을 제공받거나 제공하지 않고, 면세점 이용객 모집 및 송객용역에 대한 수수료 명목으로 10개 여행사(이하 “하위여행사”)로부터 공급가액의 세금계산서를 수취하고, 13개 매출처(이하 “쟁점매출처”)에 공급가액 합계 세금계산서를 발급했다.이에 과세관청은 부가가치세 조사를 실시해 A 법인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경정·고지했고
심청이
한효정 기자
2021.01.19 10:26
-
1999년 출자로 취득했던 A사(2000년 벤처기업 등록)의 비상장주식 10만주와 그로 인해 배정된 유상·무상증자 주식을 2018년 양도하고 세금을 납부한 김 씨(가명), 1년이 지나서야 벤처기업에 출자함으로써 취득한 주식의 경우 양도세 과세특례 대상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다급히 과세관청을 찾아 이미 납부한 양도세 환급을 구하는 경정청구를 제기했다.하지만 과세관청은 김 씨가 1999년 주식을 취득한 시점은 A사가 벤처기업으로 등록되기 전이었으며, 임직원으로 활동한 김 씨는 특수관계자로서 2000년과 2005년 각각
심청이
김승현 기자
2020.07.27 08:54
-
-
-
조세심판원, “컨테이너는 근로자들 휴식장소일 뿐 주민세 부과는 잘못”건설근로자 위해 공사장에 설치된 컨테이너, 주민세 등 부과 대상 아니다신축공사 현장에 노무인력을 파견하는 업체를 운영중인 김 씨, 그는 주식회사 부영주택과의 인력공급계약을 체결하자 공사현장에 인력을 파견했고, 부영주택은 건설근로자를 위한 수 개동의 컨테이너를 설치 운영했다.과세관청은 2019년도 주민세를 과세하는 과정에서 부영주택이 건설한 컨테이너를 김 씨가 공사현장에서 인적·물적설비를 갖춘 사업장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판단해 주민세 등을 부과·고지했다.억울한 김 씨
심청이
김승현 기자
2020.02.13 08:49
-
“재산세 산정 법령 위반 안해…법외 방법으로 재산세 과표 정할 수 없어”주변시세의 4분의 1 가격에도 매매가 되지 않는 30년도 더 된 맹지주택 A의 공동소유자 김 씨, 얼마의 재산세를 내게 될지 생각에 빠졌던 그의 앞에 전해진 과세관청의 통지서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만다. 주택의 상태와 지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부과된 많은 세금에 억울함을 느낀 김 씨는 다급히 과세관청에 억울함을 호소했다.그는 4면이 모두 막힌 맹지주택 A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폭 1.6m 정도의 좁은 골목을 7m 정도 들어가야 하며 리어카(손수레) 하
심청이
김승현 기자
2020.02.10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