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이관 시 공인회계사법 개정 필요 내년부터 공인회계사시험(CPA)의 과목당 출제위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차 시험에서 부정 출제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내년 시험관리 업무는 한때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이관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금융감독원이 그대로 맡게 됐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 연말에 내년 회계사시험 출제위원 수 확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이는 지난 6월 치러진 올해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을 두고 부정 출제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회계사시험은 다른 국가전문자격시험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앞 버스승강장에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를 시범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런 시설이 도로변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다.이 시설은 전기집진기와 활성탄으로 도로변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해 외부 공기를 청정하게 하며, 정화된 공기를 유입해 내부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 상태로 유지한다.셸터 입구에는 3단 슬라이드 문을 설치해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내부에는 온열의자, 냉·난방기, 실내·외 미세먼지 측정기, 태양광 시설, 미세먼지 측
고위험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개인 전문투자자 진입 요건이 완화되고 전문투자자 전용 비상장 주식 거래시장(K-OTC Pro)이 신설된다.금융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 규정'과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금융위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과제' 내용의 세부사항을 규정에 반영한 것으로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개정안에는 일반 투자자보다 고위험 영역의 투자를 할 수 있는 개인 전문투자자가 되기 위한
하청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회사 자금을 빼돌려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는 조현범(4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의 구속 여부가 21일 결정된다.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조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심리한다.조 대표는 하청업체로부터 납품의 대가로 매달 수백만 원씩 총 5억원 안팎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계열사 자금을 정기적으로 빼돌려 2억원 상당의 돈을 챙긴 혐의도 있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조 대표가
19일에는 인천 관내 국회의원실 일일이 방문해 세무사회 입장 전달‘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처럼 세무사회가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 전면 허용하는 세무사법 개정안 방어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세무사회장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면서 행동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20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변호사들의 세무대리업무를 전면 허용하는 세무사법개정안 입법저지를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날 여의도 날씨는 매서운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 날씨였다.이금주 회장의 1인 시위는 지난 10월 15일에 이어 이번이 두
강병원 의원 “중소·중견기업 육성하려는 현행법 취지와 맞지 않는 개정안 반대”김영진 의원 “실제 특수관계인 간접 수출거래 대부분은 중소기업 아닌 대기업”유승희 의원 “현행 제도 확대해 해외 직접 수출거래 대해서도 과세 필요하다”이경상 전무 “국내 특수관계법인을 거치더라도 해외로 수출되는 결과는 같아”권성동 의원 “해외는 되고 국내는 안 되고, 수출촉진 위해서라도 차별 없애야”추경호 의원 “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줘야, 옥죄기만 해서는 안 돼” 대기업인 수혜법인이 국내에 있는 특수관계법인과 간접 수출거래를 한 경우에도 중소·
강정순 회장, “명의대여나 덤핑 같은 나쁜 유혹에 현혹되지 말아야”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강정순)는 20일 ‘제56회 세무사시험 합격자 환영회’를 가졌다.강정순 회장은 “어려운 수험생활을 거쳐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것을 무엇보다 축하드린다”면서 “그러나 세무사시험 합격은 진정한 조세전문가로서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으로, 앞으로 더욱 공부하고 연구하여 능력있는 세무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이어 강 회장은 “용기를 가지고 자기사무실을 열게 되면 명의대여나 덤핑 같은 나쁜 유혹에 현혹되어 세무사시장을 혼란케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고
△일 시: 11월 30일(토) 12:30△장 소: 수원 월드컵경기장WI컨벤션 웨딩홀I홀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12일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2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대국민 ‘퀴즈 이벤트’ 당첨자 173명에게 소정의 경품 등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퀴즈 이벤트에는 총 1만8349명이 참여했다.추첨결과 1명에게 주어지는 1등은 조재준(서울 노원구, 34세)씨가 차지했으며, 2명의 2등 당첨 행운은 박혜진(경기 의왕시, 23세)씨와 박인선(부산 연제구, 29세)씨에게 돌아갔다. 1등 당첨자에게는 삼성 노트북(시가 130만원 상당)이 주어졌으며, 2등 당첨자에게는 최신형 아이패드(시가 50만원 상당)가 각
44세, 열정‧실력‧창의성 3박자 갖춰…개업 5년만에 고객 1000건 넘게 확보자체 회계프로그램 ‘유틸리티’개발에 성공…신속‧정확성 돋보여 신뢰감 ‘UP’금융회사 ‘VIP고객’들에게 질 높은 상속‧증여 플랜 강의로 컨설팅 자문쇄도상속‧증여 플랜을 모티브로 가업승계의 핫이슈가 되는 절세분야를 심도 있게 연구해온 김수철 세무법인 택스케어 대표세무사는 세무업계의 거목 김성일 세무사의 아들이다.“아버지가 걸어온 세무사 업무가 기장 중심의 세무였다면 저는 조금 다
국세청은 20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간이과세배제기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그런데 올해는 ‘주요 개정내용’이 사라진 채, 행정예고한다는 글만 올라와 어느 지역과 어느 업종이 추가됐는지 납세자가 확인할 수 없었다.국세청은 매년 11월경 다음해에 시행하는 간이과세배재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국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간이과세배제기준 개정은 납세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세금을 더 내야할지 덜 내야할지 여부가 국세청의 고시에 따라 뒤바뀌기 때문이다. 영세한 사업자들은 좋은 상권에 가게를 차렸다는 이유만으로 연매출
내년부터 호텔, 집단상가, 할인점 등 56개 지역이 간이과세배제기준에 새롭게 포함되고 38개 지역은 간이과세 대상에서 배제된다.20일 국세청은 내년부터 시행하는 간이과세배제기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내달 10일까지 의견을 제출받는다고 밝혔다.사업자는 부가가치세를 국세청에 납부해야 한다. 부가가치세 신고납부는 매번이 아닌 반년, 혹은 1년 단위로 하다 보니 세금부담이 커지는데, 이때 연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일 경우 ‘간이과세자’로 구분돼 일반과세자들보다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다.그러나 간이과세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장애인이 증여세를 면제받을 수 있는 신탁재산에 부모 등 타인이 장애인을 수익자로 해 재산을 신탁(타인신탁)하는 경우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수익금이 포함된다.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위원장 김정우)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정부안) 통과에 잠정합의했다.현행법은 장애인이 증여받은 재산을 본인을 수탁자로 해 신탁(자익신탁)하는 경우에만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 증여세를 면제하는 장애인 신탁에 대한 증여세 특례제도를 규정하고 있다.전문위원은 자익신탁이든 타익신탁이든 장애인의 생활이 안정적으로 유
국내에 있는 부동산주식등에 대한 과세권이 우리나라에 있음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는 정부안이 잠정합의됐다.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위원장 김정우)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정부안) 통과에 잠정합의했다.현행법상 국내원천 부동산등양도소득이란 국내에 있는 토지나 건물, 부동산에 관한 권리, 영업권, 시설물사용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산·권리를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을 말한다. 부동산주식등(부동산과다보유법인의 주식: 해당 법인의 자산총액 중 부동산비율이 50% 이상인 주식)으로서 증권시장에 상장
이웅열 "다시 한번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처 부탁"상속받은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웅열(63)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이근수 부장판사)는 20일 이 명예회장의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심리했다.1심의 양형이 부당하다는 이유로 검찰만 항소했던 사건으로, 재판부는 첫 공판이었던 이날 변론 절차를 모두 마쳤다.검찰은 "피고인은 허위 공시를 하고 세금도 면탈했다. 피고인의 범행 횟수
△일 시: 2019년 12월 8일(일) 12:00△장 소: 부산 호텔농심 대청홀 (부산 동래구 금강공원로 20번길 23)△문 의: 051-553-1199(예식장)
서울대, “국가(국립대)에서 법인화한 경우만 비과세 예외로 두면 다른법인 문제없다”기재부, “같은 교육사업하는데 왜 서울대만 특혜 주느냐 유사 세제지원 가능성있어”서울대학교 비과세 법안(국세)이 국회 조세소위를 통과했다. 이에 내년부터 국립대학법인인 서울대와 인천대학교는 법인이지만 납세의무를 지지 않게 됐다.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위원장 김정우)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인세법 일부개정안을 논의해 잠정합의했다.그동안 서울대 비과세 논의는 기재부 측에서 계속해서 반대해왔으나, 조세소위원들의 찬성에 따라 대안으로
대구세무사고시회(회장권한대행 강태욱)는 19일 호텔라온저나 5층 아모르홀에서 8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대구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권한대행을 맡아왔던 강태욱 대구고시회 수석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직전 이재만 대구고시회장은 2019년 6월 대구지방세무사회 선출직 부회장에 출마함에 따라 사임을 했으며, 그동안 강태욱 회장 권한대행이 그 자리를 임시로 수행해 왔다.이날 총회에는 ▶구광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한순철 대구지방세무사회 부회장 ▶곽장미 한국
대전지방국세청(청장 한재연)은 19일 진천·음성상공회의소와 릴레이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곳 기업인들은 접대비 적격증빙 수취금액 기준을 거래 현실을 반영하여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어 일본 수출규제로 자금압박의 간접피해를 입고 있는 기업에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신고내용 확인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의 세정지원을 요청했다.한재연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대내외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직·간접으로 어려
국세청 소속 납세자보호위 1646명 중 226명이 ‘국세청 공무원 출신’김영진 의원, “국세공무원 출신 민간위원은 엄밀히 따지면 내부인사”전문가, “납세자보호위 ‘완전한 독립’…시정과정 국민에게 공개해야”그동안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받는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납세자보호위원회’다.국세청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국세행정을 펼치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하지만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일까. 세무조사를 받는 납세자들은 자신이 받고 있는 세무조사가 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