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가 장기화되고 있는 면세업계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28일을 기한으로 운영중인 재고 면세품 수입통관은 별도 지침을 시달할 때까지, 제3자 반송은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또한, 관세청은 제3자 반송의 대안으로 철저한 면세품 관리 차원에서 사전에 세관에 등록한 외국인 구매자들이 출국 전 지정된 인도장에서 면세품을 발송하는 방안 등을 연내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관세청은 이러한 지원 조치가 면세점 및 협력업체의 고용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세업계와 유통업계
최근 해외 관세당국으로부터 검증요청 급증 ‘일반 원산지증명서’ 주의 당부총 26개 품목분류 속한 물품 수출기업 대상 주요 9개국 판정사례 등 안내 관세청이 최근 해외 관세당국으로부터 검증요청이 증가한 ‘일반 원산지증명서’ 피해 예방에 나선다.26일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보호무역주의 확대에 따른 수출기업의 위험관리를 지원하고자 원산지 관련 국내외 정보와 함께 일반 원산지증명서 발급 신청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관세청 YES FTA 포털, www.customs.go.kr/ftaportalkor/main.do)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반
23일 우원식 의원, 제주 신규 면세점 허가 대한 기재부 답변 촉구제주 면세점 특허 허가 취소, 선정 관한 합리성·투명성 제고 당부 지난 7월 신규특허를 부여하지 말라는 제주도에 대기업 면세점 신규 특허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우원식 의원은 매우 부실한 검증과 심의가 있었다며 즉각 이를 취소하고 합리성·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3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최근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에서 제주도 대기업 면세점 신규 허가를 내어준 것에 대해 연일 제주의 민심이 들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위원회
최근 3년간 특정 업체 인증번호가 최소 31번 도용되기도 통관 절차의 허술함을 이용해 KC 안전인증을 취득하지 않은 불법 수입품이 매년 꾸준히 수입·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KC 안전인증은 국가통합인증마크로서‘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등 총 23개 법이 인증을 규정하고 있다. 이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안전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수입품과 국내 생산품만이 국내 수입ㆍ유통되도록 하는 강제 인증제도이다. 또한, KC 인증이 필요한 수입품은‘전기용품안전 관리법 시행규칙 제37조’에 따라 통관하기 전에 그 인증이 완료되어 각 제품에
中 한국 수출 관세 0% VS 韓 중국 수출엔 17.5%한중FTA의 불공정한 관세비율로 인해 타격을 입고 있는 국내 탄소섬유 업계가 대중국 수출 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한·중 탄소섬유 무역수지 자료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간 탄소섬유 무역수지는 2015년 한·중 FTA 발효 직후인 2016년 1382만달러로 전년대비 22.9% 떨어졌다. 이후 2018년에 1881만 달러까지 회복했지만 지난해 1381만달러
수출입기업에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정보 제공8개국 관세관의 국가별 통관제도‧관세정책 동향 설명관세청이 내달 11일 수출기업 및 물류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통관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관세청 누리집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통해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21일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주요 수출거점 지역에 파견된 관세관이 우리 수출입기업에게 해외통관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정보를 제공하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박혔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
정일영 의원 “대한민국 항공·면세업계 활력 되찾을 수 있는 중요한 대안”관세청이 항공사와 면세업계 지원을 위한 ‘무목적 비행’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면세 쇼핑 허가에 대해 관련 부처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21일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관세청이 이같은 내용의 국정감사 서면답변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정일영 의원은 올 9월 기준 작년 동월 대비 매출액이 7981억원(64%) 감소하고 업계 종사자 1만1064명이 실직한 면세업계의 현실을 소개했다. 또한, 관세청이 적극 행정을 통해 무목적 비행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우리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도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수출할 수 있도록 입점 요령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까지 다양한 내용을 설명하는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 부산에서 중소 수출입기업과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FTA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실무’ 교육이다.YES FTA 전문교육 수행사 중 한 곳인 신한관세법인과 함께하며, 대표적 쇼핑몰 업체인 이베이·쇼피·큐텐의 담당자도 함께 설명에 나서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비대면 원격으
부산세관이 감시용 드론 10대를 7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입했으나 도입 두 달 만에 고장나기 시작해 10대 모두 리콜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부산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당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의욕적으로 시작한 감시용 드론이 리콜되면서 오히려 감시체계에 구멍이 생겼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명구 부산세관장은 “(감시용 드론의)한 대당 가격은 4000만원인데 보험까지 합쳐 7000만원이 들었다”며 “감시정을 띄우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고 이를 대체·보완하기 위한 측면으로 (감시용 드론을)도입
김영진 의원 “부두 장치율 포화상태 자주 나타나, 수용공간 확장 힘써야”부산과 인천항만공사 등에서 관할·보관하는 컨테이너의 수용공간 부족으로 인해 평균 장치율이 75%를 넘어선 가운데 김영진 의원은 컨테이너 보관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수용공간 확장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19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최근 3년간 우리나라 주요 항만 부두 별 장치율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두 별 장치율 포화상태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17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부산항, 인천항, 여수광양항에서 장치
김종호 관세청 심사정책과장이 19일 제39대 광주본부세관장에 취임했다.이날 광주본부세관 11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임 김 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지역 기업의 경제적 어려움이 큰 만큼 우선적으로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어 그는 “마약과 불량식품 차단 등 관세국경을 빈틈없이 지켜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그는 또 “올해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 향후 여수 묘도 LNG 탱크터미널 건설 등 국가적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
이르면 오는 2022년부터 국내 소비자가 해외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할 때 연간 면세 한도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관세청이 제기한 면세 한도 설정 필요성에 일정 부분 공감하고 관련 건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기재부 관계자는 "국내 소비와 역차별 문제나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해외직구 면세 한도를 두는 게 논리적으로 타당한 측면이 있다"면서 "다만 지금보다 세 부담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으니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관세청의 건의가 오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9월 월간 총수출·입 480억·393억 달러…전년 동월 比 7.6·1.6% 증가반도체와 승용차, 자동차 부품 등 주요 수출품목의 수출량이 증가하며 무역수지가 5개월 연속 흑자(87억 달러)를 달성했다.16일 관세청이 발표한 ‘20년 9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총수출은 7.6% 증가한 480억 달러, 수입은 1.6% 증가한 393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품목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가전제품과 반도체, 승용차, 자동차부품 등은 증가했으며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 선박 등은 감소했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기업의 유동성 악화를 지원하기 위한 관세청 차원의 특별세정지원 중 약 90%가 9개 정유‧석유화학업체 등 대기업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부산진구갑)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관세청이 ‘특별세정지원 대책’으로 299개 업체 대상 총 3조5000억원에 달하는 관세의 납부기한을 연장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8월 말 기준 총 3조5125억원
천홍욱 전 관세청장이 밀수 피의자를 법률대리해준다는 지적이 나왔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의 고급 시계 밀수사건 수사과정에서 전직 관세청장인 천홍욱 전 청장이 회장으로 있는 관세법인의 피의자 법률 대리 문제를 제기했다.양 의원은“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의 밀수 사건에 법률대리를 수행한 ‘신대륙 관세법인’의 회장은 전 관세청장인 천홍욱 관세사”라며 “천 전 청장은 국정농단 당시 국회 기재위에서도 최순실에 충성맹세한 인물이라고 거론된 인물인데, 아무리 돈이 좋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항공기에서 착륙하지 않고 외국 영공만 통과하는 '관광비행' 중 면세품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놓고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노석환 청장은 관광비행 중 기내 면세판매 허용 여부에 관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의 질의에 "관세법령상 문제나 출국 인정 여부 등 여러 가지 검토할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고용진 의원은 "항공업계와 면세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다수가 일자리를 잃고 고통이 심각하다"며 "정부가 앞장서 숨통을 틔워야 한다"고 강
과자, 음료, 신발, 인형, 외투내피를 이용한 다양한 은닉 수법올해 8월까지 적발된 마약 반입 건수가 503건, 중량은 119kg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양인 42.5kg (약36%) 의 반입시도가 있었고 동남아 지역으로부터 반입이 시도된 양도 44.7kg (37%)에 달했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적출국가별 마약류 단속현황 및 적발사례’ 자료에 따르면 마약류 반입시도 1위 국가인 미국으로부터 42.5kg에 달하는 양이 227차례에 걸쳐
관세청 운영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 제도 지난 5년간 지급 내역 0건관세 고액체납자의 재체납률이 높고 총 체납액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관세청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 기획재정위원회)은 관세청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관세청이 공개한 고액체납자 명단의 76.6%가 재공개에 해당한다.고액체납자 중 대부분이 다시 고액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고액체납자들의 총 체납액도 꾸준한 상승추세에 있다. 특히 2018년에서 2019
정성호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중소 수출입업체 지원 강화해야”통관절차상 혜택을 부여해 수출입기업의 공신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AEO제도의 중소기업 참여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성호의원(경기 양주시)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AEO 인증기업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체 인증기업 828개 중 514개(62%)가 중소기업이지만 경제적 혜택은 전체 3858억원의 10% 수준인 48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
“밀수·관세포탈 적발 규모 2000억, 경각심 갖고 철저히 단속해야”최근 곰돌이 인형 속에 솜 대신 대마를 숨겨 밀반입한 이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최근 5년간 통관 과정에서 1987억원어치의 밀수입, 59억원어치의 관세포탈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2350만 건이었던 특송화물은 지난해 5253만 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송화물 물량 급증으로 지난 7월에는 인천과 평택에 이어 부산항에도 해상 특송화물 통관장이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