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의원 "사업부 유용 사전 차단해야"최근 5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R&D) 사업비 횡령액이 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과기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올해 7월까지 R&D 사업비 횡령으로 139건이 적발됐다관련 피해액은 102억4천만원에 달했다.이 가운데 환수된 금액은 67억4천만원으로, 3분의 1인 35억원을 더 회수해야 하는 상황이다.횡령 유형별로는 학생인건비 유용을 포함한 '참여연구원 인건비 유용'이 108건
'변호사비 대납' 국세청 범칙조사 완료…이달 중 처분 결정다른 사건 실형 선고에 추가 수사까지…조석래·조현준 부자 '사면초가'효성그룹이 국세청 세무조사로 1천50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총수일가까지 290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최근 법원에서 잇따라 실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조석래·조현준 부자는 사면초가에 몰리는 형국이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 효성그룹과 관련한 조세포탈 혐의 범칙조사를 완료하고 이달 중 조세범칙조사심의
해외 은닉재산 추적은 계속돼우리나라 고액 체납자 명단이 발표된 이후 15년간 명단 제일 앞줄에 있던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최근 리스트에서 사라졌다. 남미 에콰도르에서 지병으로 사망한 사실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국세청이 그의 이름을 명단에서 지운 것이다. 하지만 그가 사망했다고 해서 세금 납부 의무가 소멸되는 것은 아니어서 국세청은 은닉 재산을 계속 추적한다는 방침이다.국세청은 지난달 중순께 정 전 회장을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서 삭제했다고 17일 밝혔다.국세청은 국세기본법에 따라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16일부터 20일까지 세무서별 '세무지원 소통 주간행사' 실시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명준)이 운영중인 신규사업자와 함께하는 ‘세금안심교실’이 작년에 비해 증가세를 보이는 등 납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규사업자 가운데 영세납세자, 소상공인 등을 주된 대상으로 하고 있는 ‘세금안심교실’은 2017년 4분기 첫 시행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운영 실적을 살펴보면 서울국세청은 2018년 4분기에 마포세무서, 반포세무서, 종로세무서,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등 권역별 4개의 장소에서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세무조사 ‘유예’한다지만…“지방소득세, 국세와 연동되는 세금인데 납세협력비만 증가”지자체 “과세자주권 침해” vs 국세청 “조사 역량 있는 곳에서 해야 행정력 낭비 없어”지방소득세가 독립세로 전환되고 국세청과 지자체간 중복 세무조사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정부가 세무조사를 유예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납세자들의 불안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유예한다는 것 자체가 언젠가는 세무조사를 하겠다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내년도 시행예정인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 신고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시행
"국정 제1목표 고용, 양과 질 뚜렷이 개선…정책이 만든 소중한 성과"소득주도성장 정책 성과도 긍정 평가…"가계소득증가 정책 일관되게 추진""日 대응 모범사례 만들어져…이제 시작, 더 속도내 강한 경제로 탈바꿈"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일관되게 추진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고용지표와 가계소득 지표가 개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수출·고용·물류 면세산업 발전 모색경제활성화를 위한 면세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국회에서 열린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김정우(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면세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신승근 한국산업기술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안승호 숭실대 경영학과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이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상태 선임연구위원, 한국면세점협회 홍주표 사무국장,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16일 양단체, 간담회 갖고 ‘결사반대’ 결의 다져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정성균)는 16일 전북지방공인회계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변호사세무대리업무 전부허용’에 대해 반대한다는 결의를 다졌다.지난 4일 광주지방공인회계사회와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이번 간담회에는 정성균 광주지방세무사회장과 권휘일 전북지방공인회계사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양 단체는 최근 현안인 세무회계 능력이 검증되지 않는 변호사에게 기장 등 ‘세무회계 업무 전부를 허용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은 전문성 부족으로 부실기장 우려 등 납세자의
두산의 건설장비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지방국세청은 최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두산인프라코어 서울사무소에 조사1국 요원들을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15년 2월 이후 4년 만의 세무조사로 알려졌다. 당시 세무조사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122억1600만원의 추징세액을 부과받고 전액 납부한 바 있다. 지난 조사에서는 자회사 대여금 관련한 손금불산입, 지급보증료 요율 차이 과세 및 판매법인에 지급한 중고차 지원 수수료를 접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세정 서비스 제공"올해부터 납세자가 직접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편리하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바일 고지서를 받아보고, 신용카드 간편결제를 통해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16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주택과 토지 등 소유자들이 납부해야 하는 재산세의 납부기간(9월 16일~30일)과 납부방법 등을 안내하며 이같이 밝혔다.재산세란 올해 6월 1일(과세기준일) 토지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사람에게
상품판매 강행 배경에 초점…내부통제 문제점도 드러난 듯분쟁조정 150건 신청…금감원 "다음달 분조위 상정 추진"해외금리 연계 파생상품펀드(DLF)의 대규모 부실 사태와 관련, 금융감독원이 추석 연휴 이후 추가 검사에 나선다.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에 검사 인력들을 다시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금감원은 지난달 23일 DLF 주요 판매창구인 우리·하나은행을 비롯해 관련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에 대한 합동검사를 시작했다.지난주 초까지 1차 검사를 마친 금감원은 인력을 잠시 철수했다
중기, 은행 대출 잔액은 700조원 육박…대기업 대출은 감소올해 사상 최저 수준의 저금리로 채권 발행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지만,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이 은행으로 몰리면서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 잔액이 700조원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대 행진을 이었다.16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금융회사가 아닌 일반 기업의 회사채 발행 실적은 31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4%나 늘었다.이는 채권 금리가 하락해 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하는
우선주 전환가 현 주가보다 85% 높아…증권가 '상환은 기정사실' 관측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와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흔들리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이하 YG)[122870]가 투자금 670억원을 내달 돌려줘야 할 처지에 몰려있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YG가 프랑스 명품업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에서 투자받은 610억5천만원에 대한 상환청구일이 오는 10월 16일로 예정돼 있다.LVMH는 2014년 10월 산하 투자회사 '그레이트 월드
① 올해 종합부동산세 정기분 고지는 언제 하는지?□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는 11월 20일~22일에 발송될 예정이며, 납부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16일(15일 휴일)까지임. ②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신고란?□ 납세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 및 토지 중 종합부동산세 과세제외 요건을 충족하는 주택1) 및 토지2) 명세를 관할세무서에 신고하는 것임.1)임대주택 및 사원용 주택 등(기숙사,미분양 주택,대물변제 주택 포함)2)주택 건설 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기위해 취득한 토지○ 신고기간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주소지[
[사례 1] 임대개시일 잘못 적용○ 2013. 06. 30. 50호의 주택을 매입(임대사업자등록일 2013. 12. 14.)○ 2014~2018년 매입임대주택으로 합산배제 신고○ 2018. 07. 05. 30호 주택을 양도○ 실제 임대사업자등록일 2013. 12. 14., 임대개시일 2013. 06. 30.○ 임대주택의 임대기산일은 임대사업자로서 주택임대를 개시한 날인 2013. 12. 14.일이며, 매입임대주택으로 의무임대기간(5년) 이내 양도하였으므로 추징 대상 [사례 2] 미등록 사업자가 합산배제 신고○ 2013. 0
[1] 합산배제 임대주택(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제3조)ⓛ 과세기준일(6.1.)현재 시․군․구청에 「임대사업자 등록」과 세무서에 「주택임대 사업자등록」을 하고 실제 소유․임대하는 주택으로서,*합산배제 신고기간 종료일(9. 3 0.)까지 (주택)임대사업자 등록한 경우도 포함②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여야 함. 1) 매매, 증여, 상속 등으로 취득한 주택 2)’18.3.31.까지 임대사업자 등록과 사업자등록을 한 주택으로 한정(2018. 02. 13.단서 신설
올해 107조→2023년 150조원…4대 공적연금 의무지출 연 10%↑정부의 복지 분야 의무지출 규모가 4년 동안 40조원 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의 법과 제도가 유지된다는 전제에서 나온 전망치다.15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복지 분야 의무지출은 올해 106조7천억원(본예산 기준, 추가경정예산안 기준은 107조2천억원)에서 내년 120조2천억원, 2021년 130조5천억원, 2022년 140조7천억원, 2023년 15
다주택자 대출 강화 등 규제로 절세 수단 '부담부 증여' 어려워져상반기 집값 약세로 매수세 감소도 영향…경기·대대광 등은 증여 늘어지난해까지 급증하던 주택 증여가 올해 들어 다소 줄어드는 분위기다.특히 최근 증여 열풍을 주도했던 서울 강남의 증여가 급감했다.1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공개한 주택 거래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의 주택 증여 건수는 총 1만1천2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월) 1만5천63건 대비 25.4% 감소했다.같은 기간 경기도와 인천이 각각 16.4%,
경기침체 시 자영업 대출 부실 뇌관 될 가능성자영업자와 가계가 받은 대출이 1천900조원 턱밑까지 차올랐다. 한동안 주춤했던 가계대출과 달리 자영업 대출은 업황 부진 속에 빠르게 불어난 만큼, 경기침체 시 부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또 디플레이션 우려 속에 실질 대출금리가 상승해 차주의 이자 상환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자영업자(개인사업자)와 가계의 대출 잔액은 석 달 전보다 28조원 늘어난 1천893조원으로 추산된다.이 가운데 자영업자들이 받은 개인사업자 대출은 1분기 말보다
국민 한 사람당 짊어지는 세금 부담이 내년이면 75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1인당 세 부담은 매년 꾸준히 증가면서 2023년이면 850만원을 넘길 전망이다.15일 기획재정부의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행정안전부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세 수입은 292조원, 지방세 수입은 96조3천억원으로 추산된다.이를 내년 추계인구인 5천178만명(중위추계 기준)으로 나누면 1인당 세 부담은 749만9천원이다.올해 1인당 세 부담 추산치인 740만1천원보다 약 9만8천원 늘어난 수치다.1인당 세 부담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