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4일부터 주택임대사업자의 의무규정 미준수에 따른 과태료 규정이 2배∼5배로 인상되면서 형벌의 사형, 징역보다는 덜하지만 폭행, 협박, 방화 벌금 수준을 넘어서는 범죄에 대한 벌보다 무거운 ‘부동산 과태료 공화국’이 되고 있습니다.민간임대주택의 공급을 촉진하고 국민의 주거생활을 안정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민간임대주택의 건설ㆍ공급 및 관리와 민간 주택임대사업자 육성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약칭: 민간임대주택법)의 제67조 과태료 규정이 2019.4.23. 개정되어 6개월이 지난 오는 10월
재무진단, 재무 설계, 경영지원 명칭을 사칭한 유사 재무 및 세무 컨설팅 업체에서 성실한 납세자에게 접근하여 가공자산을 계상한 기업 절세 방법, 영업권 등을 이용한 사전상속 절세방법, 특허권 계상으로 가급금 정리 방법 등 달콤한 변칙 절세 방법을 제시하고 거액의 수수료를 받고 수행한 후 세무서에서 적발하면 이름 바꾸고 사라지는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최근 개인의 재무 설계 컨설팅은 물론 기업 재무 설계 컨설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세무사 사무실에도 종종 영업권, 특허권, 미술품 등을 감정하여 자산화하고 비용처리업무를 협업하자면서
◎ 보유자산에 대한 사례가액 적용 현황정부에서는 택지비와 건축비에 업체들의 적정이윤을 더한 분양가를 책정하는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 제도의 시행은 집값 안정을 위하여 마련한다는 취지도 있지만 주택가격 급등으로 주택건설업체들이 과도하게 이익을 남기고 있다는 사회적 비판에 따른 것으로 공공택지에 건설하여 공급하는 공동주택 뿐만 아니라 민간택지에도 적용되며 주상복합도 포함된다. 유리한 토지를 확보한 기업이 아파트나 상가, 오피스텔을 신축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되면 일반적인 기업활동보다 많은 수익을 확보할
◎ 상속준비의 필요성국세통계를 보면 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상속세 신고비율은 2.44%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속세는 상속세 과세가액 기준으로 배우자가 생존한 상태에서 사망하면 10억원, 배우자가 없는 상태에서 사망하면 5억원 이하인 경우에는 과세되지 않는다. 최근 주택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있었고, 기준시가에 대한 실가 반영비율이 높아져서 서울에서 집 한 채만 가진 채로 사망하더라도 상속세 납세의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상속세 신고비율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이러한 상속세 신고·납부 추세에 따라 상속세의 심각성에 대
"天網恢恢 疎而不漏 천망회회 소이불루""하늘의 그물은 성성할지라도 결국 새지 않는다. 즉 어떤 잘못이든 하늘의 그물이 성성하여 샐 것 같아도 언젠가는 그 그물에 잡히게 되어 있다"라는 말일 것이다.'평범한 용의자'제목만 들어봐도 범죄 관련 영화임을 쉽게 간파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원래 소설이든 영화든 추리물이나 탐정물에 대해서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편이다.특이 이젠 60대 중반에 들어서니 서스펜스 하고 스릴 넘치는 것에 대해 그다지 반갑지가 않고 복잡하게 얽힌 스토리를 분석해 나가는 것도 만만치 않기
지난해 헌재로부터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세무사법은 변호사의 세무사 업무를 전면적·일률적으로 금지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기장업무나 세무 조정업무를 포함하여 세무 대리 업무를 전면적으로 허용한 세무사법 개정안은 헌재의 결정의미를 벗어난 ‘개악 안’입니다.지금 한국세무사회에서는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세무사법 개정안에 변호사에게 허용하는 세무사의 직무 중 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는 제외하고, 변호사가 세무사업무를 수행하려면 세무사 직무 전문교육과 평가시험을 수료하는 내용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청와대 국민청원도 하고
◎ 감자컨설팅 동향최근 절세컨설팅 동향을 세율 차이를 고려하여 유리한 다른 세목으로 과세될 수 있는 절세방안을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상속세나 증여세의 최고세율은 과세표준이 30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50%의 세율로 과세하고 있어 우리나라가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외국보다 높은 세율로 과세되고 있다. 국회에서도 상속ㆍ증여세의 세율이 높다고 판단하여 소득세 세율과 같은 수준으로 개정하려고 하였으나 부자감세라는 구호에 막혀 개정되지 못하였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는 소득세 최고세율이 과세표준 5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42% 세율로 과세되
국세청이 이달 초 단행한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새로 선보인 ‘발탁승진제도’가 궁금증을 낳고 있다. 핵심은 기존에 있던 ‘특별승진제도’와 뭐가 다르냐는 것.국세청은 서기관의 경우 매년 두 차례, 사무관은 매년 한차례 승진인사를 실시한다. 승진인사 체계는 ‘일반승진과 특별승진’으로 구분돼 일반승진은 승진 후보 배수 내에 있는 사람, 특별승진은 배수 범위 내에 있는 사람도 가능하지만 비교적 배수범위 밖에 있는 경우에서 발탁한다. 그러면서 일반승진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순위를 우선 고려하고, 특별승진은 업무역량과 실적, 조직기여도를 우선순위
2016년 4월 13일 20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을 앞두고 집권여당의 대표가 공천에 반발한 일명 ‘옥쇄들고 나르샤’로 유명한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도 당시 여당(현 자유한국당)은 180석은 거뜬히 당선될 것이라는 말을 하곤 했다. 그만큼 민심이 자기들에게 있다고 자신했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총선 뚜껑을 열어보니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였다. 더민주당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이었다. 새누리당은 기대했던 180석에서 무려 58석이나 빠졌다.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
정부는 적극적 경기 대응을 하려면 비효율적이라도 충분한 규모의 확장재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513조 원의 슈퍼예산을 내놓았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시기더라도 국가재정 법과 원칙을 벗어나면 안 됩니다.정부는 2020년 확장적 예산안 목표를 내수 확대와 성장잠재력 강화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것으로 정하고 전년 본예산 대비 9.3%, 추경 포함 예산 대비 8% 증가한 총지출 513조 5000억 원 규모의 2020년 예산안을 발표하였습니다.확장적 예산안 편성으로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와 국가채무 비율은 악화하지만 재정 건전성 유지를
지금 세상(稅上)은 또 세무사제도 때문에 떠들썩하다. 과거 암울했던 시절, 세금계산과 세금납부절차 등이 어려워 전문자격사제도(세무사)를 만들어 그들에게 세무문제를 상의하고 대리하도록 했다. 일정의 수수료를 지급하면서. 그래서 납세자들은 어려운 세법을 공부하지 않고도 생업(사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세법에 무지한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세금을 교육한 후 여하히 세금을 거둔다는 것이 공무원의 힘만으로는 쉽지 않다고 판단한 정부가 내놓은 고육지책(苦肉之策)이었다. 보리밥도 없어 못 먹던 지구촌 최빈국 대한민국을 재건해내고, 경제
지금 일선 세무서에서는 근로장려금을 지급하면서 또 반기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세무서는 근로장려세제 업무로 세정 고유 업무를 할 수 없고, 납세자는 번잡하게 연중 계속 신청해야 하고, 세무 대리인은 중복 세정협력 업무로 청와대에 청원까지 하는 등 모두 불편한 제도로 선·후 단순 분할 지급 등 간소하게 신청하고 지급하게 개선하여야 합니다.지난 7월 국세청은 근로장려금 반기신청 대상자 파악을 위해 190만 사업자에게 2019년 상반기 귀속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라는 안내문을 발송하였습니다. 안내문을 받은 원천징수의무자는 7월
1. 세수 구조우리나라의 소득세 수입은 2018년 기준으로 84조5천억원으로서 전체 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8%이며 부가가치세(23.8%), 법인세(24.1%)와 함께 전체 국세수입의 76.7%를 차지하고 있다. GDP 대비 소득세 부담률은 1980년대에는 2%수준에 불과하였으나, 그 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17년에는 6.9%로서 3배 이상 증가하였다. 같은 기간 전체 조세부담률이 16%대에서 20%대로 1.25배 증가한 것에 비하면 매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경제성장에 따른 임금상승 및 개인소득의 증가로 높
국세청 공무원이 되어 세월이 가면 6급까지 오를수 있다. 그러나 사무관(5급)과 서기관(4급, 세무서장)까지는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많은 공부를 해야 하고, 업무실적과 평판도 좋아야 한다. 어렵사리 4급까지 올랐다고 해도 국세공무원들의 꽃이라고 불리는 실제 세무서장에 임명되기 위해서는 아주 깐깐한 검증과정을 거쳐야 한다. 소위 ‘관리자 역량평가’다. 현재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세무서장을 임명을 학수고대하면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은 100여명이 훌쩍 넘는다. 이들 역시 역량평가를 거쳐야 세무서장에 임명될 수 있는 온전한 자질을 갖추
◎ 꼬마빌딩에 대한 거래와 과세동향과세당국에서는 내년부터 단독주택이나 소형 빌딩을 상속하거나 증여할 때 내는 세금에 대해 감정평가를 적용해 상속·증여세를 물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같은 부동산은 정형화되어 있어 유사한 재산의 사례가액이 있어 이를 적용하면 시가에 적합한 가액으로 과세할 수 있었다. 반면에 일반 건물의 경우에는 사례가액을 확인할 수 없어 시세의 60%를 밑도는 기준시가로 상속·증여세를 내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과세당국에서는 감정평가를 통해 과세표준을 시세 수준으로 끌어올릴
우선, 영화 오셀로는 월리엄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작품 중에서 영웅적 인물이 앙심 품은 부하의 표리부동한 악행으로 불운한 추락을 겪게 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미 감상한 리어왕이나 햄릿 등의 영화와는 다소 다른 색깔의 작품이다.커다란 야망이나 야심 때문이 아닌 누구나 겪을수 있는 사소한 감정, 즉 ‘질투와 시기, 분노와 열등감 등이 원인이 되어 상상을 초월한 비극이 초래 될 수 있다’는 줄거리의 영화였다.베니스의 장군이며 주인공 오셀로는 무어인(아랍계)의 유색인종으로서 전쟁에 능하고 용맹스러울 뿐만 아니라 노예시절 특유의 친화력
◎ 명의신탁주식 규제 동향최근 과세당국에서는 명의신탁을 이용하여 조세를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명의신탁재산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부과제척기간을 사실상 없애는 2019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였다. 실제소유자가 아닌 제3자 명의로 등기 등을 한 재산에 대해서는 1974년 말부터 증여세를 과세하여 왔으나 현재까지 완전히 정착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소유자가 재산의 소유권을 무상으로 이전하는 일반적인 증여에 대한 증여세와는 달리 명의신탁재산에 대한 증여세 과세는 조세회피목적으로 형식적으로 이전하는 행위에 대해
1. 세무조사(Tax Audit)가. 의의세무조사(稅務調査)란 ‘납세의무자가 세법에서 정한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세무공무원이 질문·검사권을 행사하여 납세의무이행과 관련된 사실관계와 적법성을 조사하는 행위’이며 행정조사(行政調査)의 한 유형이다. 국세기본법 제81조의2에서는 ‘국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결정 또는 경정하기 위하여 질문을 하거나 해당 장부 · 서류 또는 그 밖의 물건을 검사 · 조사하거나 그 제출을 명하는 경우(조세범칙조사를 포함)’를 세무조사로 통칭하고 있다. 실무상 세무조사는 직접적인
독도, 일본 교과서에 실린 사료를 연구한 결과 ‘코미디 같은 억지 주장 ’‘소곡이병위 제출 죽도지회도’는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님을 밝힌 지도 메이지 10년 외교교섭에서 ‘독도는 조선땅’이라고 명확한 합의 결정 『태정관지령』 ‘일본해내 울릉도와 독도를 일본영토 외로 정함(日本海內竹島外一島ヲ版圖外ト定ム)’ 메이지(明治)시대 초기 일본의 주요 공문서철이라 할 수 있는 『태정류전』에 기록된 24면에 달하는 공문서의 제목이다. 통상 『태정관지령』이라 한다. 1877년 메이지(明治) 10년 3월 29일 당시 메이지(明治)정부 최고 국가기관인
비정기 세무조사 납보관에 사전승인 조사중단 권리 부여세정가 “만시지탄이지만 세정혁신 방안 중 최고의 걸작”‘국세행정 추진단’ 및 ‘국세행정자문단’ 운영의 묘가 관건납세자권익 신장, 억울한 과세차단 위한 예비적 수단 돋보여김현준 국세청장은 알게 모르게 납세자권익을 침해해온 비정기 세무조사방법을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어 새롭게 마련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지었다.필자가 조세전문지에 몸담은 지 20여년이 되었지만 국세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에 역점을 두고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