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들을 또 한번 시험에 들게 할 상황이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세무사회는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선거’에만 푹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한 세무사회원이 세정일보에 전해온 한토막이다.오는 6월 중순 세무사회는 차기 임원선거를 위한 전국 순회투어를 가진다. 말 그대로 선거정국이다. 그런데 이 시기에 세무사회를 긴장시킬 ‘대사건’이 예고돼있다. 현재 세무사들의 업무에서 가장 소중한 회계프로그램의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더존비즈온의 ‘위하고WEHAGO’라는 프로그램의 출시가 그것이다.세무회계사무소는 세무̷
국토교통부에서는 2019년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39만 호의 공시가격을 소유자 의견 청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하여 고시하였습니다.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5.24%로 집계되었으며, 현실화율은 작년과 동일하게 68.1%를 유지하였고 시·도별로는 서울(14.02%), 광주(9.77%), 대구(6.56%) 3개 시·도는 전국 평균(5.24%)보다 높게 상승했고, 경기(4.65%), 대전(4.56%), 전남(4.44%), 세종(2.93%) 등 4개 시·도는 전국 평균(5.24%)보
종합부동산세를 적용함에 있어 1세대가 1주택의 보유기간이 5년 이상 10년 미만인 경우 20%세액공제, 10년 이상인 경우 40% 세액공제를 하였습니다.그러나 2019년부터 1세대가 1주택을 15년 이상 보유한 경우 종합부동산 세액을 50% 공제해 주도록 개정되었습니다.종부세 50% 세액공제 혜택은 1세대가 9억원 초과하는 1주택을 15년 이상 보유한 경우 적용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부의 내년 예산은 2018~2022년 재정운용계획상 2020년 지출 증가율 7.3%를 고려하면 504조 원을 넘어서는 슈퍼예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정부 예산은 물가상승률이나 경제성장률보다 빠른 증가율이고 지역경제 갈등 해소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한 인프라 확충과 고용 창출을 위한 각종 지원금 제도, 남북교류 협력 등 재정수요로 계속 늘어날 예정입니다.이렇게 늘어나는 재정 지출이 문제없었던 것은 작년까지 안정적인 세수 호황에 힘입은 바 큽니다. 조세부담률은 2011년에 18.4%였던 것이 2017년 20.0%, 2018년
1215년 영국 왕권의 조세부과권에 도전한 국민들의 첫 조세저항조세법률주의 태동, 소급과세 금지 및 확대해석 금지로 변천우리나라 세법은 복잡하고 난해해 이해하기 어렵다. 보다 쉽게 접근할 수는 없을까? 최근 노형철 세무사(법무법인 세종)가 펴낸 ‘세법요해’라는 책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복잡한 세제를 요약하여 집필했다.‘세법요해’는 전체세법을 이해할 수 있게 총론서 및 개론서의 역할을 하면서 조세부과의 역사와 배경도 함께 설명하여 이해 폭을 넓혔다. 이 책은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를 해결할 때 세법전을 찾아보지 않고도 세법을
세무서에서 부과한 세금이 억울하여 관내에 이름난 세무사를 찾았다. 그런데 그 세무사는 거액의 수수료를 요구했다. 결국 납세자는 상담만 하고 일을 맡기지는 못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세무서에서 개최한 국세심사위원회에 참석을 했더니 자신이 상담을 했던 세무사가 국세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있었다. 심사결과는 ‘기각’이었다. 이 납세자의 심정을 어땠을까요.이 납세자의 사연은 이렇다. 자신은 S사의 명목상 주주로 참여하는 과점주주에 해당되어 3억여 원에 달하는 막대한 세금을 물게 됐다.그에게 세금고지서가 날아든 것은 지난해 11월. 관할 세무
세무서에서 세금을 납부하라고 납세고지서를 받은 후 기한 내 납부하지 않는 경우, 이 납부하지 않은 세금(체납된 세금)에 대한 연체이자성격의 가산금율로 월1.2%(년14.4%)를 적용하여 가산금을 부과하였습니다.그러나 2019.1.1. 부터 체납된 세금에 대한 가산금율을 월0.75%(년9%)로 인하하여 적용하도록 세법이 개정(년5.4%P인하 효과)되었습니다.기한 내 세금납부가 어려운 경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의 일부를 출연해 운영하는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예정돼 있던 이사회를 취소하고 갑자기 다음날 ‘깜짝 이사회’를 열어 의구심을 사고 있다.19일 오전 10경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한국지방세연구원 본청 건물에는 정장차림의 말끔한 신사들이 속속 2층 이사회실로 들어갔다. 그 중에는 머리가 희끗한 노신사도 있었고 정부 행정부처의 공무원도 있었다.이 공무원은 이틀 전인 지난 17일에 기자와 해당 연구원의 이사회 개최 일정으로 전화했던 주무부처 담당 공무원이었다.당시 그는 18일 예정돼 있던 이사회가 취소됐고
올해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 개정되면서 증여재산 시가 평가 기간이 확대되었습니다. 증여세 과세 시 평가 기간을 연장하여 시가로 인정되는 매매사례 가액 범위를 확대한다면서 상속세는 종전과 같이 상속개시일 전후 6개월 변동 없지만, 증여세는 증여일 전후 3개월에서 전 6개월 후 3개월로 확대되었습니다.아울러 시가 적용기준도 종전에는 평가 기간에 시가로 보는 가액이 둘 이상인 경우 가장 가까운 날에 해당하는 가액에서 둘 이상인 경우 그 평균액으로 바뀌었습니다.그런데 평가 기간 경과 후 발생한 매매 등도 사례가액 시가 인정 절차를 마련하였는
춘삼월(음력) 호시절이라는 말은 요즘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오늘은 오랜만에 미세먼지 농도도 약한 가운데 목련꽃부터 시작 되어 진달래, 개나리,벗꽃 등 온 누리에는 꽃 자태가 만화방창 휘황찬란하기만 하다. 상춘객으로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와 함께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젠 나이가 좀 들어서 그런지 어릴 때보다는 꽃에 대한 감흥과 감성은 크게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차라리 꽃구경이나 꽃놀이 보다는 그 시간에 건강을 위해 나에게 시간을 할애해 주는 편이 더 유익하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래
◎ 상속세 절세의 오해어른이 위중한 상태가 되었을 때 그 어른의 재산을 처분하거나 그 어른의 이름으로 채무를 발생시키면 상속세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재산을 처분하여 현금으로 보유하거나 공부상에서 재산이 없어지면 조사공무원들은 돌아가신 분(피상속인)의 재산을 찾을 수가 없어서 상속세를 부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이러한 점 때문에 세법에서는 상속개시일 전 처분재산 등에 대한 상속추정 규정을 두고 있다. 상속추정 규정의 입법취지는 피상속인이 재산처분대금 등을 과세자료의 포착이 쉽지 않은 현금의 상
근로자가 회사에 근무하면서 직무와 관련된 발명을 하여 사용자로부터 보상금을 받는 경우연 3백만원 이하의 보상금은 비과세 하였습니다.그러나 2019년부터 금액을 상향하여 5백만원이하의 직무관련 발명보상금에 대해 비과세하도록 개정하였습니다.또한 2019년부터는 대학생도 소속대학의 산업협력단으로부터 직무관련하여 발명보상금을 받는 경우 년 5백만원까지 비과세하도록 하였습니다.절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지난 여름 국세청이 한 일을 알고 있다. 그를(노무현 전 대통령) 벼랑 끝에 서게 한 원인제공자가 다름 아닌 우리의(국세청) 수장이었다니…".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국세청의 한 직원이 국세청 내부 인트라넷에 이렇게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노 전 대통령 서거의 원인을 전직 국세청장과 국세청이 제공했다면서 강하게 비판하는 절절한 내용이었다.그는 "지금이라도 국세청 수뇌부는 태광실업 세무조사 착수의 이유, 관할 지방국세청(부산지방국세청)이 아닌 서울국세청 조사4국에서 조사를 하
국세청은 납세자가 세금 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소규모 임대사업자 부가가치세 및 복수사업장 사업자 소득세를 신고 지원하는 ‘모두 채움 서비스’와 소득세 전자신고 할 때 납세자 특성별 인적공제, 기타항목 자동 분류·제공하는 ‘미리 채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기존 어려운 세금 신고서 양식에 입력하는 대신 쉬운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신고하는 소규모 사업자에 대한 ‘답변형 간편신고 지원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또한 올해 3월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매출액이 없는 법인이 세무 조
조세변천…고려 성종15년 때 稅錢이라는 용어 첫 사용조선말까지 계속 사용되다 일제강점기에 稅金으로 통용우리나라 세법은 복잡하고 난해해 이해하기 어렵다. 보다 쉽게 접근할 수는 없을까? 최근 노형철 세무사(법무법인 세종)가 펴낸 ‘세법요해’라는 책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복잡한 세제를 요약하여 집필했다.‘세법요해’는 전체세법을 이해할 수 있게 총론서 및 개론서의 역할을 하면서 조세부과의 역사와 배경도 함께 설명하여 이해 폭을 넓혔다. 이 책은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를 해결할 때 세법전을 찾아보지 않고도 세법을 이해하
고액·상습체납자의 누적 체납액은 총 107조 8462억원. 2018년 12월말까지의 통계다. 현재 국세청 홈페이지에 신상이 공개돼 있는 이들이 체납한 금액이다. 체납자의 숫자는 총 7만4135명이다.세금은 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의무인지, ‘국방을 튼튼히 해달라, 교육을 시켜달라, 도로를 놓아 달라, 투표권을 가지게 해 달라’라는 등 국민주권을 요구하기 위한 최소한의 ‘권리’인지를 논하기 이전에 소득을 가지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져야 할 도덕의 최소한이라고 볼 때 나에게 주어진 세금을 내는 것은 ‘양심’이라고 본다.그런데 이러한 숫자
◎ 비상장주식 평가방법에 대한 개선의 노력그동안 금수저들의 대물림을 방지한다는 입법취지로 2004년에 도입된 증여세완전포괄주의과세제도는 10여년 이상 시행하면서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된다. 증여세는 그동안 민법상의 증여의 개념을 차용하고, 민법상 증여와 유사한 거래에 대해 증여세를 과세하기 위하여 과세요건을 세법에 일일이 규정하여 과세하여 왔으나 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증여유형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속히 대응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일반거래를 통한 재산의 무상이전, 자본거래를 통한 재산의 무상이전,
국가기념일이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가 제정·주관하는 기념일로, '법정기념일'이라고 합니다. 국가기념일은 원래 공휴일이 아니지만,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일부 기념일은 공휴일로 쉬기도 합니다.국가기념일을 살펴보면 2·28 민주운동 기념일(2월 28일), 납세자의 날(3월 3일),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 3·15의거 기념일(3월 15일), 상공의 날(3월 셋째 수요일), 서해수호의 날(3월 넷째 금요일), 4·3 희생자 추념일(4월 3일), 예비군의 날(4월 첫
2006년 지금의 조세심판원인 국세심판원장으로 취임한 이용섭 전 원장은 이후 세제실장, 관세청장, 국세청장을 거쳐 청와대 수석, 건교부장관, 행안부장관 등 공직에서 성공가도를 달린 세무인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가 국세청장으로 발탁된 것은 세제실장을 거쳐 관세청장으로 재직중이던 2003년 이었다. 그는 취임 후 군대식이라고도 불린 경직된 국세청의 문화를 바꾸어보려 매우 애쓴 것으로 알려져있다.한가지 일화다. 그는 취임초 여러 가지 개혁방안을 주문했다. 그러나 국세청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에게 그는 ‘이방인’이나 다름없었다. 그의 말발
오는 3일 개청되는 초대 인천지방국세청장에 최정욱 국세청 국장이 임명됐다. 세정가에서는 그간 개청준비단장으로 영일없이 일해온 이청룡 중부청 조사4국장이 승진 임명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그런데 한승희 국세청장은 그를 서울청 조사2국장으로 ‘낙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 청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주문한 ‘생활적폐’ 청산을 위해 던진 내밀한 한수라고 보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서울청 조사2국은 지금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서울 강남의 술집 ‘아레나’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곳이다. 그런데 지금 국세청은 당시 세무조사에서